새 세상을 밟아봤어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새 세상을 밟아봤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77회 작성일 17-06-24 09:11

본문

새 세상을 밟아봤어요

1) 눈을 마주쳐 봤어요
   
    내 창문을 열고 눈을 마주칩니다
    훗날 알았지요
    이곳에서의 눈맞춤은
    연심 아닌 예의 라는 것을
    처음에는 그 파란 눈동자의 신비함에
    그 속에 내가 빨려 들어가 죽는 줄 알았어요
    그녀가 내게 관심 있는 줄 착각했어요
    내 자란 곳에서는
    살짝 훔쳐본 후 다소곳이 고개 숙여
    눈맞춤 피하고 부끄러워 해야 예절이었죠

2) 춤을 추어 봤어요

    가볍게 내 손을
    들어 주듯이 잡아주네요
    정중한 예의 표시랍니다
    허리에 와 닿는 손도 휘감음이 없어요
    영혼의 나눔 없는 사교랍니다
    허락된 터치, 사감은 없답니다
    돌리고 당기고 던지고 휘고
    상거래도 아닌 가벼운 친분의 나눔이었어요
    세상을 미끄러질 듯 말 듯
    제 자리로 돌아와 숨 돌리기 힘들어
    남들의 스텝을 즐감 하기로 했어요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척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나 봅니다
전 품는 순간 부터 흥분해버리는 주책이라 감히 엄두도 못냈지만...
홍등의 풍경이 진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제 있던 어느 해의
망년 파티을 회상 해 봤어요
모두가 우울해 하는 것 같아
조금 색다른....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문화와 예절과 교양의 차이지요.
이곳(대한민국)이 얼마나 나쁜 뜻으로만 남의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교가 불륜의 씨앗이 되고만, 한참 후에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챈 때는 이미

후회막급의 밀당이 되고 말았지요. ㅎㅎ

오늘도 백야의 컴컴한 어둠 속에서 돌아가는 불꽃에
영혼을 내맡긴 자웅의 뚱딴지는 꽃으로
피어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서 문화의 차이를 처음 느꼈을 때
처음에는 신선함 보다는 충격 이었지요
글을 쓴 저보다
시인님의 해석이 더 가슴에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Total 22,866건 2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1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6-26
21185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6-26
211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6-26
2118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6-26
211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6-26
2118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6-26
21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6-25
21179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6-25
21178
닭똥집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6-25
2117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6-25
2117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6-25
211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6-25
21174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6-25
21173 밤낮윤회하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6-25
21172
술의 미학 댓글+ 2
밤낮윤회하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6-25
2117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6-25
2117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6-25
2116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6-25
21168
국가유공자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6-25
21167
붉은 꽃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6-25
21166
시인의 개꿈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6-25
2116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6-25
211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6-25
211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6-25
211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6-25
21161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6-25
21160
상처2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6-25
21159
미모사 댓글+ 1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6-25
21158
비님 오려나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6-24
211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6-24
2115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6-24
21155
별똥별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4
21154 밤낮윤회하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4
2115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24
21152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6-24
211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6-24
211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6-24
2114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6-24
2114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6-24
2114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6-24
211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6-24
211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6-24
211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6-24
21143
변기에 앉으면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6-24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6-24
21141
하안거의 궁상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6-24
21140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6-24
21139
순간의 터울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6-24
2113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6-24
211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6-24
21136
노동 4.5 댓글+ 2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6-23
21135 조경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6-23
211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6-23
211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6-23
21132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6-23
211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6-23
211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6-23
21129
밥솥 댓글+ 4
마이스터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6-23
21128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6-23
21127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6-23
21126
기근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6-23
2112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6-23
21124
넌지시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6-23
21123
변산 바람꽃 댓글+ 1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6-23
21122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6-23
211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6-23
2112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6-23
211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6-23
21118
폐선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6-23
2111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6-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