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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92회 작성일 17-06-25 12:23

본문

 

국가유공자   /  최 현덕

 

특별점수를 부여 받은 장학생이

를 썼다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그 당시 16, 현재 86

내 나이 지금 23,

 

아버지는 못다 핀 꽃으로 6.25를 달고

나는 아버지 그 꽃으로 장학생을 달고

 

아버지는 청춘을 바쳐 장애인이 되고

나는 아버지의 청춘에 기대 성인이 되고

 

아버지는 미소년이 나라를 위해 싸웠고

나는 성년이 되어도 앞길이 구만리 같고

 

내 어찌,

아버지의 꽃을 달고 장학금을 받는가

아버지의 청춘에 기대어 눈을 뜨는가

흐르는 피의 색깔,

검으틱틱한 피부,

대대손손 이어온 강이거늘,

 

착지점이 끊긴 활주로에 새 길을 놓고

전장의 잔상이 들끓는 철책에 나팔소리 들려도

하늘과 땅 사이 강물 되어 흐르는

그 날의 통곡은 바다로,

바다로 쌓여만 가는데.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기대했던 내용의 시가
드디어 시인님에 의해 올라 오는 군요

67년 전 피맺힌 새벽의 현장, 조국을 온통 쑥대밭으로
깔아 뭉개던 야수의 발톱은 갖태어 난 아기가 죽어간
어머니 젖을 물고 신음하는 모습을 지나쳐야 했던
뼈저린 상처와  그날에 참상들!

왜 그런지 요즈음 따라 생각의 방향도 의미도 희석돼어 가는
전쟁의 상처가 과소평가되는 느낌 입니다

6,25 세대인 자식과 부모, 특히 해방둥이 들의 애환은
아픈 시대에 겪어야 했던 불운에 연속 같기도 합니다.
귀한 글 존경을 표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을 수도
잊혀져서도 안될 6.25의 아픈 상처를
신세대의 가슴속에  한 낱 지구 어느 한구석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야기로
기억 될까  가슴 져려옵니다
장렬히 산화 하신 조국 영령들께
머리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 하였건만
남은 것은 상처뿐인 국가유공자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충성하라는
가당찮은 말 할 수 있을까
되새김질해 봅니다.
가까운 연평해전 콜라사건을 보면서
가슴이 얼마나 먹먹하든지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우리 시인님은 6,25 때 세상에 태어나기나 했는지요?
나는 그때 직접 겪었던 기맥힌 역사 속의 한 사람이지요
역사 교육이 너무 잘 못 됐지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전장에서 피바람 속에 싸운
상쳐가 무엇을 남겼는가?
유공자로 어떤 감사의 대우를 받고 있는가?
위정자들은 자기 뱃속 채우기에 혈안이 되고 미안한
생각이라도 해 본적 있던가?
묻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시심 속에 머물러 보고 그때를 다시 한 번 상기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국가보훈처의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예산편성이 터무니 없이 야박하더군요.
엄한데는 퍽퍽 인심공세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숭고한 희생은 쪽박이라니요.
좀 달라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누님! 반갑습니다.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산이 이번정권들어서며 재편성하며
국가보훈처의 치료대상도 확대된다니 다행입니다.
힘든 시공을 넘으신 은영숙 누님의
6.25의 기억은 생생하시겠습니다.
잊어서도 안되고 잊을 수 없는 동족 상쟁의 비극입니다.
따님께서 치료는 잘 받고 계신지요.
환자보다도 보호자가 더 힘든법인데 어찌 견디시는지요.
기운 잃지 마시고 더 힘을 내세요.
기도 많이 올리겠습니다. 은영숙 누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뉴스를 보고 국가유공자를 대하는 태도도 완전 달라지고
정말 잘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넘치도록 예를 갖추는 자세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씩 되새겨 봐야할 귀한 시심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활기찬 한주 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휴일은 잘 지내셨는지요?
저도 통계자료를 보며 기가막히길래
글을 썼습니다
좀 더 좋은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걸음 고맙습니다
상쾌 명쾌한 한 주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날의 참상을 돌이켜보는 시심에 머리 숙입니다
며칠 전 연평해전 영웅의 콜라 이야기가 뉴스로 떠오르던 일이며 등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보다 세심해져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더 좋은 혜택이 국가유공자들께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한 주 지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선에 뽑히신걸 축하합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늘 즐거웁십시요
최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사 시말에 들어와, 다녀가신 길도 못 살펴 드려서 송구합니다.
축에도 못 끼는 글을 열심히 창작에 힘을 쏟으라는 종용 인것 같습니다.
축하해 주심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더위에 힘 내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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