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아픔 / 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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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픔 / 신광진
마음마저 절제된 공간
자신을 처참하게 가둬 두고
눈빛 속에 외로움 가득 싣고
내 눈가로 슬픔이 젖어들 때면
안쓰러워 흐르는 눈물
따뜻한 온기로 안아줘도
삶의 지친 너는 너무 아파서
아픔도 느낄 수가 없다
너를 뒤로하고 돌아설 때
쓸쓸한 모습이 눈에 밟혀
눈물 범벅되어 돌아보면
나만 보면 항상 웃는 너
너를 바라보고 나도 웃는다
너를 두고 돌아서 갈 때면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
마음은 소리 내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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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웃음과울음 아픔과기쁨은 하나,,.....
웃고있어도 눈물이난다 나의사랑 그대여~~~~~~~~~♡♥^^~~~~~~~~~~~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용담호님의 댓글

(너를 두구 돌아서 갈 때면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
마음은 소리 내어 운다)
정말 애절한 시의 느낌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벌써 12월이 저물어갑니다.
시인님의 시속에 묻어나오는 잃어 버린 아픔
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아픔속에서 살아갈 적에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