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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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시
고뇌가 깊을수록
생각이 심오할수록
말은
간단하고,
알기 쉽고,
강렬하게 터져 나온다.
둥치가 가는 나무는 잔가지가 많다.
어느 것이 둥치인지 모를 정도로
둥치가 굵은 나무는 쓸데없는 잔가지가 없다.
꼭대기 끝까지 줄기가 확실하다.
가지는 몸통을 돋보이게 한다.
글도 마찬가지다.
특히 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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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쓰는농부님의 댓글

베토벤님, 전적 동감입니다.
최경순s님의 댓글

와우!
콕, 정곡에 박힙니다
어쩜, 이렇듯 가슴을 후벼 파는지
감사하고요
혜량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