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릿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578회 작성일 15-12-21 07:55

본문

서릿발       /        이  종원

 

 

축령산 깊숙한 숲길에서
해를 등지고 선 잣나무 나이테를 밟는다
나무의 뼈인지 산의 밑동인지 모를 용틀임에
오랫동안 삭혀온 미열이 앓는 소리를 낸다
바람 소리에도 미동 없이
골이 깊을수록 향 굵은 거목은
속살까지 털어주고 푸른 침엽을 달았다 
시들었던 도시의 발자국이 호령을 누를 때도
어깨 위로 내려앉은 그윽한 눈매
길을 멈추고 양지에 날개를 활짝 펴게 한다
패(覇)와 기(氣)가 시든 골목마다 살얼음이 돋고
맨발로 궁핍을 밟는 일이 형벌 같은데
꼿꼿하게 서지 못하고 누워있는
이름 모를 고목에서 단내가 난다
잘게 패인 남이(南怡)의 충정이 불쏘시개 되어
어느 님 구들에 슬픈 연기가 되었지만
하늘 향해 치솟은 단심에
축령(祝靈) 푸르름이 오월처럼 걸렸다
그가 내려놓은 겨울이 금빛인데
산객은 뿌옇고 탁한 피를 토해놓는다
제(祭)로 올릴 무엇이 길을 재촉할 것인가
하늘은 나무를 타고 내려와 올무를 풀고
회항을 허락할 것인가
흥건한 추상에 아랑곳하지 않고
산을 밟는 것인지 단심을 추적하는 것인지 묘한
오전 10시의 해가 그늘을 핥는다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이십니다. 시인님의 글에 비하면 무게도 매끄러움도 맛도 텁텁한 글입니다
오히려 허리를 감아치는 시인님의 매서운 눈초리가 많이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령산 잣나무 숲속길 걸으셨남요
거기 청소년 수련원과 인연이 있는데 ㅎㅎ
아침고요수목원도 좋고

한겨울에 산행을 하셨남
아님 잠시 머리 식히러 갔다오셨남?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잣나무 향기를 따라 올라간 길이 축령의 숲길이었습니다
향을 떨궈내고 산발한 잣나무가  아직도 하늘 향해 기개를 뻗고 있음이
안타까운 남이의 눈빛같아, 밑동을 감싸고 있는 서릿발을 꾹꾹 밟아주고 왔습니다
울컥하는 마음이 주말을 휘어잡아 묘한 하루였습니다. 형님!!!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축령산이 장성(축령산)을 얘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편백나무인데 잣나무로 바꿨나 싶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계속 가다가
남이에서 덜컥, 했습니다
어떤 기상 같은, 치솟는 기운을 느끼다 갑니다.
얼마남지 않았네요, 잘 마무리하시기를 ....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일일이 댓글을 달지는 못했지만, 창작방에 차고 넘치는 시인들의 노랫소리가
울창한 삼림처럼 웅장함을 느꼈습니다
비록 그 대열에 끼이지 못하고 일상에 끌려 다니다가, 모처럼 만든 주말에
산을 만났습니다. 깊이 있는 등산은 아니었지만 무게있게 다가오는 축령의 산자락이
가슴을 덮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가슴이 역류를 느낀 것은 행운이었지요
다 소화하지 못한 아둔함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차차 퇴고의 힘을 믿기로 합니다.
건강하시고요...은근과 끈기의 힘을 느낍니다. 무의 샘!!!!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로 추적이는 월요일 아침
좋은시로 한주를 시작하게 하네요..
흠흠 좋은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겨울비가 다 말랐습니다. 월요일도 지나가 버렸고요
어제는 하루에 500Km 를 주행하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형님의 이름을 뵈니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같아서는 따라다니며 여행도 하고 고운 심성도 닮고 싶네요.
이종원 시인님 특유의 필법으로 그려낸 서릿발 같은 호령이
여기까지 들립니다.
알이 가득 찬 주간 되세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랑님! 저도 마음 같아서는 통영으로 발길을 돌려 피랑님과 한주일 노닐고, 토론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그 축축하고 끈끈한 무엇은 바다에도 있고 육지에도 있고 시인님 마음 속에도 있는 것이겠지요
시인님의 년말도 기도하는 바 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백숲에서 피톤치드인가 피칠인가를 흠씬 마시려
장성 축령산에 간 적이 있지요.
쭉쭉 뻗었더라, 상쾌하더라, 그 정도 감흥과 흥취만 남았는데
유려한 문체로 사자후(獅子吼) 하셨네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 샘!!
빽빽한 잣나무 숲에 들어서니 쎈 기운에 사로잡힙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그 기상에 빨려 제 기운도 살아나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깊은 등산은 아니었지만, 걷는 내내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그 기운에 사로잡혀서였습니다
피톤치드같은 그 건강신호도 좋았지만, 남이의 글자를 읽는 순간 또 가슴이 시달렸습니다
샘이 그자리에 있었다면, 사자후 세제곱 이상은 하셨겠지요..
고맙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묻어 둔 술항아리를 꺼내어 놓은
진한 시의 술 향기가 솔솔 묻어납니다.
깊은 고뇌의 틀을 지나서 길러내는 솜씨 또한
그냥 시의 술이 익는 것이 아닌 오래 둗어둠으로
걸러내는 이 작업을 통해서 마실 수 있는
특권과 자유를 허락하듯 깊은 시의 술 한 잔을
멋지게 마시고 갑니다.
한 해 동안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여기 고마움을 새겨두고 갑니다.

이 종원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시인님!!!
과찬이십니다. 그저 부족한 글이지요
어쩌면 여행후기일지도 모를...
그래도 따듯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오래 묻어둔 술향으로까지 비화시켜주시니..
조금 떫떠름 맛이 지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맛나게 드셨다고 하니 제가 더욱 감사하고요
일주일 정도 남은 2015년 한 해, 송년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동행의 길에서 같이 힘차게 걸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령과의 해후로 가져오는 사물의 응집력이 열림을 합니다
사물이 만드는 환상 누리에 한 순간의 높음이 같이 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ng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자주 읽으면서도 댓글은 올리지 못했는데...
뜨거운 걸음 주셨습니다. 멋진 인생을 사시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사물을 대하는 모습이
제게 인상 깊었는데 넙죽 걸음만 받았습니다.
건강하셔서 더 좋은 삶의 한획 환획을 그어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 전 한번도 가보지를 못한 곳인데 시인님의 시를 읽어보니
사뭇 그곳이 어떤 곳일까  아궁이가 궁금해 집니다

한해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 잘 하십시오 이종원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더군요. 그냥 걸음 닿는 산책 정도로 생각했는데.. 밟히는 서릿발과 황금으로 덮인 숲길,
그리고 향 스민 잣나무는 지금도 가슴 속에 살아있습니다
분명 시인님이 섰다면 이성계의 말발굽 소리까지 들었을 것입니다
의미 깊었던 한해, 만남과 교통으로 이어진 12월,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이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 겨울 산 서슬 시퍼런 서릿발인 듯
그 산을 누비는 산인이 된 듯 햇습니다.
내 어린 시절 복계산 범벙령 같아 낯설지 않았습니다.
항 해의 끝에 행운을 빕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가졌던 느낌이라면 시인님께서는 더 크고 더 웅장한 호흡을 느꼈을 것입니다
부족한 글에 훈훈한 볕 쪼여주시니 잣나무 얼굴이 더욱 반작거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 잠시동안의 눈인사, 수인사였지만, 문우로서의 깊음을 느끼게 돼 행복했습니다
걸으며 마주치며 인사하고 대화하며, 문우의 정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이포 시인님!!!

Total 22,866건 25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96
당상관 댓글+ 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12-22
5295
반성 댓글+ 2
희망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12-22
52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12-22
52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12-22
5292
함박눈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12-21
5291
겨울행 댓글+ 2
창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12-21
5290
定罪 댓글+ 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2-21
5289
인셉션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 12-21
5288
술비 댓글+ 2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 12-21
528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12-21
52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 12-21
5285
빛의 경전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12-21
5284
겨울비 댓글+ 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12-21
52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12-21
5282
엄마 젖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12-21
528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12-21
5280
꽃잎사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12-21
527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12-21
5278
가벼이 댓글+ 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12-21
5277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2-21
5276
시집한권 댓글+ 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12-21
52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12-21
열람중
서릿발 댓글+ 2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 12-21
5273
해질무렵 댓글+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12-21
527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12-21
527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2-21
5270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12-21
52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12-21
526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12-21
526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12-21
5266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12-21
5265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12-21
52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12-21
5263 창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12-20
5262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12-20
526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12-20
5260 시란 뭘까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12-20
5259
생존 댓글+ 1
필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12-20
5258
저물손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12-20
5257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12-20
5256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12-20
5255
말과 시 댓글+ 2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12-20
525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12-20
5253
제자리 뛰기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12-20
5252
체력은 국력 댓글+ 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12-20
5251
징글벨 댓글+ 4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12-20
525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12-20
5249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2-20
524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12-20
524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12-20
5246
안개 댓글+ 4
정준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12-20
5245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2-20
52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12-20
5243
서쪽하늘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12-19
52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2-19
524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12-19
524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12-19
5239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12-19
5238 죽현이경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12-19
5237
동그라미 댓글+ 17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 12-19
523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12-19
523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12-19
5234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12-19
523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12-19
523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12-19
523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2-19
5230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12-19
5229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2-19
5228
억소리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 12-19
522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