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0년의 구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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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왔다가는 삶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다
작은 실수을 인정하기까지
꼭박 10년 세월
좋았던 기억의 순간도 있고
작은 칭찬의 기쁨
사람에 어울리는 소리처럼
늘 바라보는 것이라 여기니
있는 그대로의 가벼움 하나
안타까운 부모와 이웃의 죽음
품고 또 돌아보는 내 눈물 속에
결코 사라지지 않는 당신
듣고 싶은 바람 소리여라
한 번 오고가던 길을 바라보듯
환호와 비탄 속에
나의 마음은 작은 약속으로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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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옛날 우리들의 고난과 아픔과 가난속 애환을 담은 추억의 마을을 구경꾼으로 들렸을 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소품에 고스란히 젖는 것은 그 길을 걸어온 경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픈 경험도 소중한 자산으로 시로 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꽃 활짝 피우시길 바랍니다.
세상 관심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종원님
2015.12.31
통계청 에서 1년간 공로연수입니다.
능 푸른 마음
바다처럼 넓고
강처럼 깊게
나의 길을 찾으면 좋겠지요.
서로를 닮은 그대의 꿈으로 간다면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