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눈치없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눈
길을 걷다 올려다 본 하늘
배꽃처럼 예쁜 여인네처럼
널뛰기하며 내리고 있다
심술궂은 바람
기웃 거리며 흔들어 봐도
치맛자락 펄럭이듯 내리다
바닥에 살포시 앉는다
눈
한참 올려다 보다
눈에 맞았다
눈치 없이 자꾸 본다며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저기, 오랜만이야
잘 지냈능가?
반가비
왜 그쪽엔 산적들만 있노?
저기, 저기, 산저기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오랫만이네 어이 친구
나야 모 잘 지내지
근데 말여 내일 보는거지
그치 산적이 많치
응큼해서 그랴
내일 보자고
무의(無疑)님의 댓글

소담한 눈
눈치없이 뒤져봅니다
그냥 온 몸으로 느끼면 되는 것을
꼭 분석하려는 못된
손모가지
뭉쳐, 부메랑을 던집니다.
가는 것은 인사요,
오는 것은 반성입니다.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퍽
누구야
아하
무이님 이시구나
못된 손모가지가 아니고
눈탱이 밤탱이 될 뻔했습니다
반성하러 왔습니다
하늘이시여
반반한 아니지
내일 보자구요
이종원님의 댓글

치마 밑 올려다보면 당연히 눈 맞지요..
날씨가 덥습니다. 눈이 오려만 아마도 많이 맞아 추워야 하겠지요?
내일 뵙지요. 저기님!!!!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ㅇ
ㅔ
ㅅ
썰
내일뵙겟습니다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고
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