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하얀 위로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4] 하얀 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06회 작성일 15-12-11 13:16

본문


 

 

 

하얀 위로 / 채정화

 

 

바스락거리는 앙상한 뼈

눈물도 메말라

긁힌 생채기뿐인데

하얗게 소리 없이 덮어주는,

 

진정한 위로는 소리가 없다

어느 곳 하나

빈틈없이 매만지는 세심한 손길 포근하다

 

간절한 마음의 눈물은

모두 *눈물 항아리에 받아진다는데

 

눈雪의 순수한 소재는

어쩌면, 눈물일까

 

사부작이 내려앉는 눈,

고요한 침묵이다

 

상처와 눈이 닿으면

흥건한 눈물로 남는다

백 마디 말보다 더 깊은.

 

 

*요한계시록에서 빌려옴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 행사 마무리쯤, 고요히 다가오시는 손길이 다정스러워집니다
눈이 닿지 않아도 따듯한 손길이 느껴져 잔잔한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섬세하면서도 포근한 함박눈같은 느낌으로
제 작은 상처도 씻어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쪽빛님^^
언제나 문장이 부드럽고 애잔하면서 마음을 정화시켜줍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문득 보이는 눈처럼 조용히 찾아온 글.
하얀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시고 늘 좋은 날 맞이하시길.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소리 없이 덮어주는
진정한 위로는 소리가 없다
간절한 마음의 눈물은
모두 *눈물 항아리에 받아진다는데
상처와 눈이 닿으면
흥건한 눈물로 남는다
백 마디 말보다 더 깊은/

오랜만에 뵙습니다, 쪽빛 시인님!
겨울에 하얀 눈이 없다면
우울하니 위로받기 힘 들텐데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감기 조심, 평안한 주말 되시길요...^^*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참 여성스러워요.  말 그대로
쪽빛 한복 같아요.왠지 쪽빛님  손가락도 하얗고 섬세할것 같아요.
간만에 시마을 오셨네요.
아닌가? 제가 넘 간만이라 그런가? ㅎ
조금만 있음 종교를 떠나 축제인 클수마수입니다.
따사로운 연말 클수마수되세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에 다녀가신..

이종원시인님,
시엘시인님,
박커스시인님,
그대로조아시인님,
아, 안세빈(안영주시인님..?)넘 반가워요 ~

귀한 격려의 말씀에 큰 힘을 얻습니다.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구요

모두, 평안하시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tal 22,866건 25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01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12-12
5015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2-12
501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2-12
5013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12-12
5012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12-12
5011
소개팅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12-12
5010 다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2-12
50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12-12
50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12-12
50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12-12
500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2-12
5005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12-12
50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12-12
500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12-12
50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12-12
500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12-12
500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12-11
499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12-11
499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12-11
49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 12-11
4996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12-11
4995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12-11
4994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2-11
4993 젊은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12-11
499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12-11
499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12-11
49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12-11
498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12-11
4988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12-11
498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12-11
498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12-11
498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 12-11
498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12-11
4983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12-11
4982
춤 추듯이 댓글+ 1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2-11
4981
희망 우산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12-11
열람중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 12-11
497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12-11
497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12-11
497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12-11
497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12-11
49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12-11
497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12-11
497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12-11
497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12-11
497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12-11
497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12-11
49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12-11
496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12-11
49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12-11
4966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12-11
496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12-11
4964 임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2-11
49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2-11
4962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12-11
49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12-11
4960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12-11
4959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12-10
49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12-10
49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12-10
495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12-10
495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12-10
495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12-10
495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2-10
4952
(이미지 7) 말 댓글+ 1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10
495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12-10
495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12-10
4949 임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12-10
49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12-10
4947
사랑의 열매 댓글+ 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1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