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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에 매달은 목선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77회 작성일 17-06-21 16:09

본문

허리춤에 매달은 목선 하나

   은영숙

 

밧줄에 달아놓은 목선 한척

고요 속에 잠긴 나루터에 기다림 안고

별동별 깜박이는 밤하늘의 적요

 

까르륵 까르륵 물새 울음 다독이는 슬픔은

가슴에 묻은 기억 저 편의 아픈 상처의 흔적

실 타 레 흔들 듯 멍울로 새기고

 

새벽을 기다리는 목선 하나 무심한 물비늘에

달빛 수놓고, 여명을 바라보는 꿈 젖은 소망

연녹색 새 싹으로 싱그러운 이정표 등대가 되리니

 

아이 야, 허리춤에 매달은 목선 풀고

희망봉 향하여 노 저어 가자, 새 살이 차오를 때 까지

눈물을 삼키고 인내의 세월 안고 꿈의 날개 퍼 득 이며!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을 향해 노저어 가는 길이라면

동참하겠습니다.
밧줄 풀고 닻 올리고 돛 달아 바람에
떠가는 그 배,

저기 희망의 세상이 보이는 곳!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드듸어 오늘부터 오후4시에서 5시 사이에
딸의 방사선 치료가 예약 돼 있습니다

마치 칼날에 앉아 있는 듯 불안 합니다
이렇게 손 잡아 주시니 하는님은 외면 하시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명 속 희망을 가득 실은 목선이
시인님의 고통을 덜어 주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소망이 새살을 돋게 하는 날이 열리기만을
기원하겠습니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만큼 목선도 더욱 견고해지겠지요

은영숙 시인님 고운 시심으로 이겨내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기운 잃지 마시고 부디 힘내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신명 시인님!
천사처럼 고운 마음씨를 지니고 계신 시인님!
딸을 위해 주님께 기도 해 주시는 사랑의 신심에 감흡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방사선 치료가 시작 되는데
과연 해 낼 수 있을찌 주님께 간구 해 봅니다
이 고뇌의 가시밭 길에 기도로써 마음 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신명 시인님!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망 대해에 디뚱디뚱 하던 돛단배도 거센 파도를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태풍도 비껴 갈 것이고,
거센 풍랑도 잠 잘 것입니다.
등대불은 절대로 꺼지는법이 없습니다.
은영숙 누님, 힘 내소서!
끈을 바짝 잡아 쥐면 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사랑하는 동생 우리 시인님! 어찌 견디어 냈을까?
대단한 우리 아우님!

오늘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방사선 치료가 시작 되는데
극구 엄마는 오지 말라고 지 남동생 하고 가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의 격려와 기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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