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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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소통이다 / 孫 紋
입 안 시냇물이 조잘대고
목 줄기 강물이 흐르고 흘러
위 속 바닷물이 출렁거린다
물은 흙이나 돌이 아니라
스며들거나 휘돌아서
유연하게 그들을 소통한다
물 흐르듯 흐른다는 것은
막힘이 없이 자연스러운 것
물 한 잔의 여유에서
소통의 길이 비롯되리니
우리 인생사, 삶의 현장이
몸과 마음 구석 구석이
물처럼 소통하며 흘러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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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얀풍경님의 댓글

좋은 시의 느낌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하얀풍경 시인님!
고운 발걸음으로 머물러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물처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있을런지요....
무어운 날씨에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