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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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사랑/ 江山 양태문
하루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날 가는 줄 몰랐더니 보름이었나
형제봉 산마루 동편 하늘에
훤한 달이 보란 듯 떠 있어
발길은 자꾸만
달 따라 끌리어 가네
꿈에 본 달 생각다
샛별 보고 나서니
밤새 중천을 걷고 걸어서
서편 하늘에 안스레이 떠 있다
초저녁엔 달이
날 좋다며 마중 오더니
새벽에는 내가
달 사랑하며 배웅하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밤새도록 달 사랑 하시다가 불면이와 친구 하셨군요
기나긴 겨울밤에 불면이는 버리세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강산 시인님!!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고운 시인님
보름달이 하도밝아 보름달을 사랑합니다. ㅎㅎ
좋은 일 있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