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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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 테울
오름이다
좌우로 거느린 청룡과 백호
하늘을 뚫고 싶은
창의,
아무리 찌르고 찔러도
그 끄트머리는 역시
제 땅일 뿐,
왼쪽으로 뒤집는 순간
이랑과 고랑을 고집하는
쇠스랑이다
그 손잡이는 결국,
오른쪽의 본색
끝내 꼬리를 감춘
나,
댓글목록
마로양님의 댓글

뫼산자 하나 놓고
화자의 심사대로 묘사되는 쇠스랑 이랑과 꼬랑
잼나게 방정식을 풀었군요
손잡이는 나
나의 방향대로 세상은 금그어질 것이며
멋지네요
머믈다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산의 그림을 그려본 것입니다
제 멋대로요
ㅎㅎ
과분한 말씀
감사합니다
창작시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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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

네ㅡ 감사합니다
쪽지도 그래서 차단시켰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오름에 끝은 결국 시인님에 발끝 이었네요
결국 하늘로 오르는 시점도 발끝에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희망을 향한 끝없는 오름을 주문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그렇지요 땅은 어차피 사람의 바닥이지요
머리 위가 늘 간지럽지만...
그것도 잠시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