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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69회 작성일 15-11-09 05:00

본문

아침 햇살 / 안희선


영롱한,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하루의 풍경이 되고,
하늘엔
첫사랑이 지나간 듯
투명한 푸른 공기

아,
나부끼고 넓어지는
아침 햇살

너라는 그리움에
하얀 밤을 지샜던 나도,
찬란한 아침에 물들어
널 기다리던 설레임은
향긋한 기지개



<시작 Memo>

시에 관한 무수한 정의定義가 있겠으나,
시란 건 결국 生의 청신감淸新感 혹은 약동감躍動感을 주는 데
詩의 가장 정당한 존재의미로서의 당위當爲가 있는 건 아닌지...

이런 말을 하면,
' 근엄한 말을 하기도 바쁜데 참, 한가한 소리 내지乃至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하세요 ' 라고
혈압을 올릴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서두.

 

 



 
♪ 아침



추천0

댓글목록

김학지s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퍼온 음악 깨졌네요. 안들려요.
시 시작 부분에서
영롱한...
시는 써야 겠는데 안나오죠?
흔한 글을 쓰는 것은 시인의 수치 임을 잊으신 것 같습니다.
멋있고 감미로운 안희선은 없어 졌네요?
남들이 다 쓰는 낱말들 왜 쓰시는 지요?
아! 괜찮아요?
등단 시인이니까?
등단이라는 의미를 잊지 마세요. 아마추어 보다 못하면 등단은 없어 집니다.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 받습니다. 뽑아 준 놈들도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낡은 나이에 뒤늦게 깨닫게 된 거지만,
시에서 가장 웃기는 일은 시인 자신을 내세우는 일

왜냐하면, 대단할 거 하나 없는 나를 내세움으로
나 자신은 물론이고 팔자 사나운 내 졸시까지 웃음거리로
만든다는 거

또, 하나 웃기는 짬뽕 같은 일은
오염된 시선으로 남의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 감 놔라 배 놔라,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일인데

- 이건, 뭐.. 비천한 시안詩眼으로 다른 시인들의 시를 감상하면서
되도 않는 감상글 나부랑이 따위로 숱하게 범한 나의 과오이기도 하고

아무튼, 시인과 독자의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나
한심한 시에 대해 독자가 따분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시인 역시 평균 이하의 안목으로 시를 말하는 독자는
따분하다 할밖에 없다 (웃음)

아무튼, 시인의 입장에선 뭔가 기본적 함량미달로
자신의 작품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서
계몽? 까지 해야 할 친절한 부산함을 떨고 싶지 않을 뿐더러
또 그렇게 까지 하면서 자기 시의 시의詩意를 이해해 주십사 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것

- 뭐, 때론 독자가 한 사람의 <진정한 독자가 되길 원하는
자세>라면 작가 스스로 자기 작품의 진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
오염된 시선과 낡은 견해를 가지고
잠자리 채를 휘둘러 가며 개도 잡고 소도 잡고 날파리도
잡는 등 마구잡이로 잡으려 들 때, 그러한 독자에게
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겠는가..

그저 강 건너 불 보듯, 소가 닭 보듯,
그 정도의 무관심 밖에 없다

그리고 시인에게 있어 등단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 거기에 목숨 거는 사람들도 많아서

시인은 오직 자신의 시로 말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등단 방식은
자신의 시집으로 문단에 명함을 내미는 일

그리고, 항상 생각되는 바이지만..

그 무슨 시가 어떠니, 시인이 어떠니 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사람 (기본적 인격과 소양을 갖춘 생활인)이 되어야 한다는 거
- 이건 어디까지나, 나 자신에게 스스로 경계하여 하는 말

하여, 엉뚱한 오해의 급상승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혈압 높이진 말고

그저, 뭐니 해도 시인이건 非시인이건 간에
사람이 죽을 때 죽더라도
사는 동안엔 건강이 제일이니깐

- 하루 아프고, 또 하루 아프고, 그렇게 계속
아픈, 내 경험을 미루어 볼 때  그렇단 거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롱한 아침 햇살 한가닥 전하는 일도..
그 어떤 수고가 따른다는 생각..해봅니다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고,
어둑한 맘 길 환하게 비추는 말 그대로 아침햇살은..
멈춤이 없어야 된다는,

왜..? 어두워서 더 필요한 햇살이기에...

싱그러운 빛,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쓰는농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쓰는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시인님 말씀에 전적 동감합니다.
그리고 시라는 게 무슨 기준이나 SOP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독자로서의 소감을 댓글로 달 수는 있어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익명의 뒤에 숨어서 험한 말을 마구 해대는 것은 곤란해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에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쪽빛 시인님,
농부 시인님..

감사한 마음을 먼 곳에서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부 시인님께서 말씀하신, SOP.. 에 문득 한 생각

하긴, 시 창작에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표준작업규정절차 같은 게
있다면 길 가던 강쥐도 웃다가 돌아가실 일이죠

그 무슨 시 공장에서 시를 찍어내는 일도 아닌데

-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으니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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