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8> 생각없이 앉아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8> 생각없이 앉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92회 작성일 15-11-10 08:09

본문

 

 

 

생각없이 앉아

                                               

긴 긴 차들의 행렬,

갈색으로 물든 잎새가 이내 겨울로 향해가는 길 옆.

뽀얀 그대 얼굴, 표정잃은 이정표

 

,

 

어디론가 바삐 재촉하는 허기진 발걸음 사이로

가만가만 땅은 비에 젖는다.

생각없이 옷깃 여미는 날

       

,

       

가을 잎새는 계절의 끝에 서서

이름 모를 어느 길 낯선 모퉁이를 돌아간다.

     

나는 잠시 볕이 머무는,

누군가 잠시 머물다 가버리는

텅 빈 벤치에 앉아 퀭한 눈으로

가을 잎새가 떠난 길을 바라본다.

 

 

 

 

글쓴이 : 박 정 우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 듯 합니다.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는 통에 이상하게 주목을 받아서
글 한 편 올리는데도 무척 눈치가 보여요.
박정우님 처럼 필력이 안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뭔 사달이 났는지...ㅋㅋㅋ
항상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소원했습니다.
시 창작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좀 더 고심하고 좀 더 노력하는
진정성 있는 자신을 찾고자 나름 정진하고 있습니다.
시 작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고현로 시인님, 늘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Total 22,866건 270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36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1-10
4035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11-10
4034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11-10
4033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11-10
40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1-10
403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11-10
403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1-10
4029
생선대가리 댓글+ 1
회원입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1-10
4028
집 간장 댓글+ 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1-10
4027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1-10
402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1-10
40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11-10
402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1-10
40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1-10
4022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9 0 11-10
402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0 11-10
4020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11-10
열람중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1-10
401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11-10
4017
밤비 댓글+ 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11-10
4016
입동(立冬)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11-10
40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11-10
4014 은실비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11-10
4013 은실비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11-10
401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11-10
401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11-10
401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11-10
4009 두발로걷는코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11-09
40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1-09
4007
산 위에서 댓글+ 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11-09
40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1-09
40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11-09
4004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11-09
4003 山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1-09
4002
허상 허물기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11-09
400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11-09
4000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11-09
3999
첫사랑 댓글+ 2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11-09
3998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11-09
399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 11-09
3996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11-09
3995
비 온 뒤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1-09
3994
별이 되었다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11-09
3993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1-09
3992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11-09
3991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1-09
3990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11-09
39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11-09
398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11-09
39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11-09
398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1-09
398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11-09
3984
아내에게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1-09
3983
무덤 댓글+ 2
마른둥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1-09
398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11-09
398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11-09
398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1-09
397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1-09
39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11-09
397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1-09
3976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1-09
3975
아침 햇살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11-09
3974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9
39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11-08
39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1-08
397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1-08
397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08
3969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11-08
3968 준모준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1-08
396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1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