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으로 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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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덩어리 속에 나의 꿈은 부푼 듯 말려 가고, 알아볼 수 없는 거품들의 소진(消盡)은 달빛에 반짝이는 파도를 닮아간다. 건널 수 없는 바다. 높이 서는 물결. 하지만 바라본다.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그리움의 바다를. 내 안에서 너의 시간 반짝일 때마다, 애무하는대로 머리카락 물결치듯이 숨길 수 없는 사랑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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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한공감님의 댓글

머물다 갑니다.
안선생님!
감사합니다.
건안한시길 기원합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시말에 첨 왔을 때,
시와 노래에 매료되어서 긴 밤 뒤척이게 했던,
그 시절이(?)생각나는..
듣고 또 들어도..
읊조리고 또 읊조려도 좋은..,
고운 시, 노래에요..
다시..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수 많은 버전의 노래가 있지만..
역시, 원조가 좋다는 느낌
시도 그런 거 같습니다
퇴고한답시며, 퇴보만 하는 저를 보면
머물러 주신
공감 시인님,
쪽빛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문재님의 댓글

누구노랜가요?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