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물거울/ 江山 양태문
코스모스 하늘거리고
갈대 나부끼는 강둑에
사공 없는 나룻배 누굴 기다리나
기다란 은빛 강물 빈 도화지에
그리다 못다 그린 가을 풍치를
물고기 한 마리 답답다 튀어 오르니
물거울은 일그러져
물 속 달이 찡그린다.
코스모스 하늘거리고
갈대 나부끼는 강둑에
사공 없는 나룻배 누굴 기다리나
기다란 은빛 강물 빈 도화지에
그리다 못다 그린 가을 풍치를
물고기 한 마리 답답다 튀어 오르니
물거울은 일그러져
물 속 달이 찡그린다.
추천0
댓글목록
박미숙님의 댓글

풍경화 한점 감상했습니다
오랜만에 안부가 반갑습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박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웃으시던 시인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한참 되었지요. 그간 잘 계셨는지요
항상 밝고 유머 넘치던 시인님을 그려보면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