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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사이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6회 작성일 15-11-04 11:08

본문

가을과 겨울사이 -박영란

 

햇살도 가을빛

만물이 색깔을 입고

초겨울 날씨에 움츠리며

눈 시리게 다가온다

 

차가운 날씨

한낮의 볕은 따갑고

단풍잎은 빨갛게 쌓이고

은행잎은 노랗게 떨어진다

 

봄은 꿈으로 태어나고

짧은 순간 불타는 가을

한해의 마무리로 스산함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

 

몸보다 마음이 더 춥다

우리들이 가장 갈망하는 꿈

고요하고 깊은 가을과 겨울사이

떠나가는 꿈과 희망을 꼭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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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해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그리움님의 시는 필명에서 느낀대로 서정이 잠뿍하군요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서성이는 것들은 모두가 쓸슬해 보이지요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올가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해옥 선생님께~~
아주~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하기만한 시글에...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겨울 문턱에서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많이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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