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헛 > 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헛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15-10-30 13:28

본문

헛

헛배만 불리며 떠돌던 검정비닐봉지, 그만

날카로운 우듬지에 낚아채였다

호시탐탐 노리던 나무의 검은 속내를 모르고

새처럼 날아오를 헛궁리만 한 탓이다

일확천금 헛꿈을 꾸다가

생의 날개를 잃었다는 티브이 속 사연을 본다

헛디딘 발로는 제아무리 발버둥 쳐도

쉽사리 벗어날 수 없는 진창이라고 했다

떠돌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로 돌아가는 시간

갈가리 찢긴 허깨비 같은 몸뚱이가

바람이 지나는 쪽으로 쓰러지며 찬 어둠에 물든다

헛살았다고 울먹이던 뉴스가

제발 안녕하라는 듯 인사를 남기고 사라진다

헛헛한 하루가 막을 내린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86	꿈속을 걷듯	mem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10-31
3685	가을 이파리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0-31
3684	희망 / 신광진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10-30
3683	너 때문에 /신광진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0-30
3682	그대와 나의 시간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10-30
3681	내력來歷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10-30
3680	가을 댓글+ 4개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10-30
3679	꽃	綠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0-30
3678	홍익대 입구에서 자화상 되기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0-30
3677	추궁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10-30
3676	오늘을 사랑해야지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0-30
3675	자위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10-30
3674	익기도전에 떨어진 꿈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10-30
열람중	헛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10-30
3672	가을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0-30
3671	가을 찬가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10-30
3670	주술은 날 먹다	綠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10-30
3669	지은 시 댓글+ 1개	o14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10-30
3668	단풍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10-30
3667	모퉁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10-30
3666	56. 다 전해주었다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0-30
3665	너나 죽어라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10-30
3664	꿈같은 가을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10-30
3663	소주를 마시며 2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0-30
3662	저마다 바람을 타고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10-30
3661	향기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10-30
3660	감동 밭는 법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10-30
3659	겨울 강 댓글+ 4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30
3658	紅林의 地帶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10-30
3657	원점	mem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0-30
3656	섬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10-30
3655	언제나 그 자리 / 신광진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10-29
3654	달콤한 향기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0-29
3653	재능 보다는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10-29
3652	거울	綠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10-29
3651	거기 그렇게 그대로 / 은영숙 댓글+ 10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0-29
3650	큰나무 그림	송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10-29
3649	조화(造花) 댓글+ 4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10-29
3648	삶의 정점에서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10-29
3647	사랑과 중독의 차이점 댓글+ 2개	ra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10-29
3646	기쁨과 희망으로 걷는 길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0-29
3645	만추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29
3644	10월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0-29
3643	껌 한 통 댓글+ 1개	불루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10-29
3642	꽃의하늘	綠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10-29
3641	가을에 쓰는 시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0-29
3640	어려운 일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10-29
3639	멈추지 않는 소리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0-29
3638	두꺼비 댓글+ 9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10-29
3637	은행을 털다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0-29
3636	가을소풍 모임 참석자 분들께 알립니다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10-29
3635	55. 회상 - 분홍색 눈설탕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10-29
3634	reflectiondissapear diseas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10-29
3633	개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10-29
3632	저작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0-29
3631	시에게 댓글+ 2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10-29
3630	당신이 詩를 사랑해야 한다면 댓글+ 2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0-29
3629	사랑의 인사	mem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10-29
3628	소진(消盡) 댓글+ 4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0-29
3627	인연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0-28
3626	아이의 눈물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10-28
3625	나에게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10-28
3624	고적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10-28
3623	안마	綠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10-28
3622	산이 무너지는 꿈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0-28
3621	끝없는 사랑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28
3620	아름다운 당신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0-28
3619	거울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28
3618	한 걸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10-28
3617	꽃과 곡선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0-28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