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慕情) / 은영숙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모정 (慕情)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5-10-25 13:26

본문

모정(慕情) / 은영숙

 

짙어가는 가을빛으로 온 산야 물들어 가고

말없이 바람에 떨어지는 갈잎

샛노란 은행잎 길손들에 밟히고

둥지 떠나는 철새들의 슬픈 이별

 

산기슭 오솔 길에 피어있는 산국화

내 사랑 못 잊는 빛깔로 미소 짖는

그대 그리움에 가슴의 회오리

곱게 물들어간 가을 연민의 모정 이슬 맺히고

 

흩날리는 바람타고 노을 속에 지는 낙엽

상처를 여미고 눈시울 적시는 마음의 표류

침묵의 고요 담고 슬픈 고독 얼룩지는 창가

모정으로 머무는 가을, 보고 싶은 사람아

 

흐르는 달빛 텅 빈 가슴에 그대 향기로 안겨

추억을 밟는 낙엽 길섶에서 우는 풀벌레

삶의 갈피 속에 남겨진 가을빛 흔적

맴돌다 가버린 꿈길 모정에 눈물로 우는 밤!

추천0

댓글목록

류시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노라니
우리가 달려가 보지 못하는 이상향이 그려집니다.
시를 보면 시인의 마음이 보인다는데
시가 시인님의 이상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낙엽 지는 가을은 모든 시인의 이상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건안하십시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류시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정 다감 하신 우리 시인님! 언제나 과찬의 글로서 위로 주시는
우리 시인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특히 가을을 좋아하는 저 입니다 소녀 시절부터 가을타는 여인......(웃음)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류시하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가을은 깊이 더해가면서
빛깔과 향기를 우리에게 선물하고자 하루가 다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와 성스런 몸짓을 짓고 있습니다.
이런 몸짓들을 관조 하는 시인의 눈빛은
애정으로 보듬고 껴안으며 빚어낸 시심이
더 아름답게 눈부시고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지난 목욜 가족나들이로 가평에 있는 (아침 고요 수목원)에 다녀 왔는데
그곳은 가을이 절정을 이루었었습니다
샛노란 은행잎과 국화 축제가 함참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휴일은 발디려놓을수가 없다더군요
자연이란 정말로 아름답다고 환성을 자아 냅니다
산골짝으로 늘어선 펜션이 골짝이를 이루고 좋은 세상이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시인님1 세월이 다 가기전에 많이 즐기시고 여행도 다니세요 후회없이요......
언제나 잊지 않고 잦아 주시고 걱정 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카피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외로워 마시고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가을이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님
와아! 우리 방장 시인님!
귀한 발걸음하시고 고운 위로 주시어
감사 하오며
값진 기도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주 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우리 방장 시인님!!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님 건안하시죠?
오랜만에 글 읽고....문안 드리고 갑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는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金富會님
안녕 하셨습니까? 참으로 반갑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공간에 귀한걸음 하시고
고운 글 내려 놓으시어 감명 속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비실이처럼 알치기 선수라 이젠 마음이 있어도
졸글도 쓰기 힘듭니다
격려와 위로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金富會 선생님!!

Total 22,866건 27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10-26
35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0-26
354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10-26
35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10-26
3542
단풍연가 댓글+ 1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10-26
354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10-26
3540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10-26
3539
꽃의 묻혀 댓글+ 2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10-26
3538
환절기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10-26
353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10-26
3536
낙엽 댓글+ 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10-26
3535
고뇌 속 동행 댓글+ 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0-26
353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10-26
353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10-26
3532
눈동자2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10-26
353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10-26
3530
이별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10-26
3529
마지막 평화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10-26
3528
모과 뭐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0-26
352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10-26
352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10-26
35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 10-26
352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10-26
3523
시 읽기 댓글+ 2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10-26
352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0-26
35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10-26
3520
오독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10-26
3519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0-26
351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10-26
35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10-25
35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10-25
3515 윤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10-25
351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0-25
35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10-25
351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10-25
351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10-25
35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0-25
3509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10-25
3508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10-25
3507
그녀 댓글+ 1
ㅇㅔ드워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10-25
3506
노란불 댓글+ 1
ㅇㅔ드워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10-25
3505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 10-25
350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10-25
350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0-25
3502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10-25
3501
아내의 눈물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10-25
3500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10-25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10-25
34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0-25
3497
억새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10-25
349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10-25
3495
댓글+ 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10-25
34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0-25
3493
안녕...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0-25
34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10-25
349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10-25
3490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10-25
348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10-25
3488
마음의 친구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10-24
34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0-24
3486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10-24
3485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10-24
3484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0-24
3483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0-24
348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10-24
3481 산뜻한출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0-24
3480 sdf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10-24
3479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10-24
3478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0-24
347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10-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