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의 사랑 / 뿌리깊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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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의 사랑/예향 박소정
밤 하늘에 달도 하나
내 사랑은 당신 하나
천상에 태양도 하나
내 그리움도 당신 하나입니다
다시못을 세상 인생
값진 그 무엇이 있을지요
오늘 존재의 깊은 의미도
당신 하나입니다
마음으로 이어진 인연
이승에서 기억하는
다시없을 세상 사랑
마지막 사랑도 당신입니다
흔들리는 것이 사람 일이지만
세상에서 만난 귀한 인연은 당신,
귀한 존재로 살아가는 의미로
나 하나의 사랑은 당신입니다
뿌리깊은 사랑/예향 박소정
어머니 품속같은 가을은
감홍시 부더러운 맛이고
고향같이 정겨운 가을
머무는 그리움이 뿌리 깊은데
가을 결실은
알뜰살뜰한 부모님 사랑이고
바람결에 그리움도 날아들어
오색물감 풀어놓은 가을 햇살로
삶의 뜰에 빛나는 아침!
어머니 고향 뜨락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 곡식
성실은 언제나 진실한 선물이고
오색단풍 한잎으로
삶의 뜰에 빛이되는 하루!
오색 물감으로
단풍에 동화되고
누군가에게 심취하고 싶은
낭만적인 사색의 가을 뜰에서
자라는 뿌리깊은 사랑!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뿌리깊은 고향의 향수와
부모님의 사랑을 감명깊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일돌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그동안 많이 편찮으셨는지...
정갈하고 깨끗한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집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고
댁내 평안함을 기원합니다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은영숙님, 반갑습니다
환절기 기온차가 변덕스럽습니다
낮엔 덥고 밤에는 쌀랑한데
건강 유의 하시고 잘 드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일돌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오른손목이 좀 아파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다리 아픈 사람에게 비하면 훨씬 수월하지요
같은 병실에서는 동병상련이라고 금새 친해지더군요
다리 아픈 사람에게는 제가 손이 되어주고
그분들은 제 손이 되어준 올 여름의 제 추억입니다
제가 오른손으로 과일을 못 깍아서요
할머니분들이 많이 입원하시더군요
요새 가을이라 보니 제 마음이 좀 유치해져서인지 글도 좀 유치합니다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가을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