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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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 / 안희선 참 오랜 세월 흐른 후에야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사랑 앞에서 내 모든 게 허물어져도 좋을 것 같은, 이 기분을 무너진 나를 생각하자면, 억울하지만 그 사랑을 모른다면, 더 억울할 것 같기에
A Fairy Tale+
댓글목록
나문재님의 댓글

사랑 앞에 내가 여지없이 무너지는데 억울해요?ㅎ
그것보다 더 억울한 게
그렇게 나를, 딱딱한 나를 무너져버리게 만드는 그 감정을
한번도 못가져보고 이 세상을 마감한다면 그건 더 억울한 게 맞을 것 같아요.
어제 이비에스에서 무슨 기행인가 하는프로에서
캐나다 동부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그 중 천섬이라는 곳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리스트에 올려야겠더라고요.
그곳의 가을도 우리나라 가을처럼 이쁘더만요.
안희선님의 댓글

참, 영선 시인님은..
꼭, 그리 졸시에 딴지를 거셔야 해요?
암튼, 사랑이라는 거.. 그 진실한 사랑이란 거..
그거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영선 시인님은 빼구)
- 그렇게 生을 마감할 유력한 후보자 : 희서니
근데요,
캐나다의 풍광, 물론 멋진데요 (공기 맑은 가운데)
朝鮮의 아기자기한 풍광風光에 비하면 별로라는요
뭐랄까..
魂 빠진 껍데기 공각空殼 같은 풍광이라 할까 - 캐나다는
나문재님의 댓글의 댓글

별 시답잖은 거 몇 가지 여쭤봤는데 쪽지 확인을 안하시더군요.
왜그시죠?ㅎㅎ
후중님의 댓글

"암튼, 사랑이라는 거.. 그 진실한 사랑이란 거..
그거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불행하게도 그런 사랑 느껴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제 자신을 포함해서) 생각됩니다
이유는 사랑이란 상대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것 이기때문에 그렇죠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의 능력 크기에 따라 결정되는 사랑 ----^^
안희선님의 댓글

연애는 아무나 막 할 수 있으나,
사랑은 자기 자신을 비우며 만들어 가는 것 - 그래서, 힘든 것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