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소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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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71회 작성일 17-06-16 09:09본문
소피스트(sophist) / 테울
면탈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탈락입니다
탈루가 아니라 깜빡 누락된 것입니다
투기가 아니라 현명한 투자입니다
표절은 우연의 일치일 뿐입니다
전입이 아니라 수술입니다
홀딱 까발린 대낮 아고라의
지혜로운 자들이여!
소변이 마려우면 아무데나 좍좍 갈겨라
법전에 없는 소피라 우기면 될 것이니
이왕이면 소의 피라 벅벅 우겨라
이스트는 어차피 뻥의 효모일 테니
노망은 로망스의 단수일 테고
장난은 작난作亂일 뿐이니
프롤레타리아 고래들처럼
고루 곯은 기아들처럼
히피 아이들처럼
젠장,
내가 금방 갈겼는데도
뭔 소린지 모르겠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인 치고,
출세한 사람 치고
세금 탈루,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논문표절 못하면
바보 취급당하는 세상이네요
거기다가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잘해야 겠지요.
소피스트(sophist) ???
아주 영리한 방법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세상,
그런데 예전에도 공직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높은 지위에 사람들은 거의
군에 갖다오질 않고 면제자 였어요
우연치고는 정말 소피스트!!!
세상 탓! 인생 탓! 그만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는 불륜
나는 로맨스
내 탓도 다 네 탓
글쎄요
해결책이 아주 없을까요
플라톤에게 나라를 맡기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문회에 위원장에게 보내야 하는 지렛대 같은 글입니다.
정신 버쩍 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누런 소피가 시뻘건 소의 피처럼 보여서 그럴 겝니다
허기사 남자치고 노상방뇨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것도 잣대 나름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준의 잣대를 어디다 들이대야 할지 알다가도 모를 세상입니다
들이대는 사람도 파보면 분명 나올 것인데
고개 숙이는 사람에게 손가락질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봐줘야 할지 말지
여튼 골치 아픈 세상임은 틀림 없네요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때론 소피스트 흉내를 내곤하지요
아주 어설프지만...
그러나 안으로는 가책을 느낍니다
밖으론 안 그런 척...
용서?
글쎄요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그 뇌를 해부해 보고 싶지요..
참 바람처럼 일었다 스러지는 것을
저들은 왜 기억하지 못하는지
주말 잘 보내시구랴~~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뇌로는 그들의 뇌를 해부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결정할 일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젠장을 '된장'이라고 우기지는
않을 겁니다. 소피라고 어거지를 쓸망정,
궤변의 고수들은 다 세 평에 이주한 줄만
알았는데... 아직도, 또 얼마나?
감사합니다. 궤변을 대변이라고 우기고
싶은 사람도 있답니다. ㅎㅎ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젠장이나 된장이나 도긴개긴이랍디다
소피라 우기는 궤변이
대변인 건 틀림없습니다
양심의 대변....
양심도 가끔 혼돈을 하지요
갑자기 마렵습니다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