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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우물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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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876회 작성일 17-06-16 11:21

본문

 

 

 

 

 

 

 

 

 

볼우물/秋影塔

 

 

 

내가 사랑한 보조개 패인 여인,

달빛 우린

물 한 바가지 잔잔히 고이고

달은 그림자로 내려와 쉬곤했는데

 

 

어는 날 보니 그 볼우물이 사라졌다

내가 그 물을 다 마셔버린 탓이라고도 했고

개흙으로 변한 세월이 그걸 메워버렸다고도

했는데

 

 

종이컵도 티백도 아닌 그녀의 보조개,

사랑의 물 솟던 시원,

호미 하나 들고 옹달샘 같은 그 우물

다시 만들어주고 싶은 것인데

 

 

한숨보다 먼저 주름이 된 그 우물

세월은 우물을 옮기고 그 자리에 몇

가닥의 주름을 하역하고,

물길을 내어 배수하던 날 

 

 

이제 생각해 보니 눈가에도 그 물 몇 방울

묻어 있어 달빛으로 빚은 은반지

가늘어진 손가락에 끼워...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연한 달빛입니다.
달빛마저 볼우물에 갇혔군요.
세월의 무상함을 느낌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처럼 재개발에 몇 천만 원 글이면
다시 생겨났을 그 우물,
젊어보이고 싱싱할 그 우물에 달빛조차
찾아오지 않는 걸 보면, 세월의 무상함이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부할 수 없는 시간의 배열에 쓸쓸하지만
그 주름살을 같이 나누는 사람이 있으니
볼우물은 아직도 빛나고 있겠지요

맑고 세심한 서정이 어려있는 시심 잘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시인님

평온한 시간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보았을까? 싶을 정도로 메워진
볼우물을
보면 세월이 채석강을 만들어 칸칸이
고서들을 쌓아올린 내력을 알 것도 같습니다.

허물고 쌓는 것이 세월의 하는 일,
삭고 닳는 것이 인생 아닌가 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아직 젊음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덥지요? 감기조심 하세요!
ㅎㅎ *^^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조용히 신비롭게 있었으면 박박 우길수도 있겠는데
이미 얼굴을 다 들이민 상태라 젊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씀 안드리고 꼬랑지 내리겠습니다

살날보다는 산날이 훨씬 많지만 마음만은 자칭 좋은철이 없으니
그건 좀 봐줄만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오늘 폭염주의보 내렸다고 재난문자가 왔네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염 주의보 문자 보았습니다.
그래서 감기 조심하시라고 한 겁니다. ㅎㅎ

감기라는 녀석은 원래 더위에 약한 분들을 공략하는 못 되고도,
나쁜 기질이 있걸랑요. ㅋ

아직은 예쁘시다는 자랑으로 알아듣겠습니다. ㅎㅎ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증폭시켜서 추상화를 그려봅니다.

두 번 방문에 허리 부러지게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ㅋㅋ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우물의 물을 눈가로 옮겨버렸군요
세월에 묻힌 인생무상입니다

아래로 질질 새지 않으면
그나마 감지덕지지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도 쉬지않고 흘러내렸을 그 우물물,
떠 마시던 날이 있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조롱박 하나 동동 떠있던 그 우물!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우물에 물 다 마시고 배탈은
안 나셨는지요
생각의 발상이 놀랍습니다
분명 불세출 시인이 곧 태어날듯한 예감입니다.
인생도 늙으면 변할까요?
없어진 볼우물이 궁금해 집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불세출의 시인은 두무지님이 하십시오.
본인은 이렇게 조용히, 점점 더 조용하게
글이나 쓰다 사라지는 게 소원입니다.

못 다 쓴 글은 저 세상에서 쓰기로하고요.

시인은 감투도 무겁거니와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두렵습니다. ㅎㅎ

등잔불 같은 밝기의 무명인이 좋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절을 영원히 지속한다면 불멸인데
인간에게 그 불멸의 아름다움을 주지 않고
어느 힌 서절에 꽃 피워주고 시들게 하는
진리를 손에 쥐어보니
생의 쓸쓸함이 밀려오게 합니다.
추억으로 다가서게 해서 생을 다시 살게 하는
그 눈부심을 내면에서 찾게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인간의 삶은 진화하는 게 아니고 산화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음은 항상 과거로 가자하고 몸은
자꾸만 거기서 멀어집니다.

인간에게 기억이 있다는 것은 그 기억을
추억으로 반추할 능력이라 할 수 있으니,
이건 분명
다행한 일이 아닐는지요.
감사합니다. 힐링 시이님! *^^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우물에 달빛 우린 물 한 바가지
퍼낼것이 있어서 즐거움이었을건데
그노무 세월이 원수네요
더위에 건강히 계시기 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노무 세월도 원수지만 그노무 추억도
때로는 원수가 됩니다. ㅎㅎ

쇠스랑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혹여 어디서 만날지도 모르는 볼우물도
조심하시고.... ㅎㅎ

조심할 것이 많은 시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쇠스랑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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