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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오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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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976회 작성일 17-06-17 10:50

본문

  

바다를 뚝뚝 떨구며 어둠이 사포질한 태양이 뜨면 나는 또 그 매뉴얼 깔려있는 계산대 속으로 들어간다.

 

어제의 유물들은 녹슨 달빛아래서 쇠락을 하고 어제가 던져논 밑밥에 채비도 없이 부러진 오전.

 

사나워져만 가는 심사는 흑헌 치자꽃에 검은 상처처럼 돋아나고 엉겅퀴 꽃이 핀 목소리는 쏙독새 소리가 난다.

 

그러니까 번조가 먹다 버린 잔밥을 쓸어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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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가 서로를 낚으며 낚이며 사는 세상,
하루를 몇 조각으로 분질러도,
삶의 매뉴얼은 낚이며 사는 것,

그래도 절망 같은 희망을 찾아가는 나의 모습,
치자꽃의 상처도, 적요가 먹다버린 잔밥도

하루치의 양식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짧아서 긴 여운에 머물다 갑니다. 마로양
시인님! *^^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묵혀 퇴고를 해도 별볼일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좋은 시가 되겠지만 그 시간 마음 이끌린대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글도 20분 작업해서 올려봅니다

오전에 벌써 하루 일들이 텁텁하게 깔려있는 메뉴얼 어제의 허물들을 정리하고
하늘 한자락 닦아놓으니 하늘을 반토막 내는 젓봇대
이래저래 까칠한 글 한줄 내놓습니다 ㅎ
졸작에 따스한 걸음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를 산다는것,  어쩜  하루를 죽는거겠지요
신통한 별수  없이 전진 또 전진
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무상한 세월이지만 편한 숨구멍을 뚫어주어 감사하게 살고있습니다
깊은 시상에 잘 머물었습니다
좋은 주말입니다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에서 건저올린 태양은 싱싱한데
나의 하루의 시작은 어제의 구둡들이 걸려있어 하나 하나 걷어내면서
삼사를 부려본 글입니다
다 마무리 하고 나니 적요가 살고 있는 나만의 공간
커피 한잔 오려놓고 세상맛을 느껴보는 참입니다. 그녀처럼 따스한 커피잔도 좋구요
귀한 말씀으로 다녀가신 최현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 하나 거두시고
새로운 것들로 하나하나 놓기를
희망하는 날입니다
반복의 반복인 하루
겹겹 쌓인 묵은 습관의 것들과
싸우느라 버거워지는 날이지만
시인님이 오려 놓으신 커피 한 잔
덤으로 얻어 마시고 조금은 뒤로 물러
보려 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해보며
무더위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여름 새벽의 공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한 날들 이어가십시요^^
마로양 시인님~~^^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마우스 라는 글로 올렸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제가 마음에 들지 않고
몰둑잖았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구요
시제가 시의 절반이라고 하는데 늘 시제에서 미숙한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해서 이런 저런 어제의 일들을 정리하고 나니 나른함과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라는 생각에
심화가 치밀기도 하고
하여 신경쓰지 않고 즉흥시를 써보자 싶어 끌적거린 글입니다
늘 따스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뉘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이 사포질한 태양///

빤짝 빤짝
아닌데

눈이 부신 것 지고 나면
녹슨 달빛

엉컹퀴의 번조 속입니다
쑥독 쑥독하는...

감사합니다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급조한 것이라서 모자람이 많습니다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 구덕속 이야기

가시가 들어 있는 엉컹퀴를 부등켜 안고 사는게지요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뿌려진 은유의 밭을 맨발로
자분자분 잘 느끼고 갑니다
시인님의 시는 숲과 같아서 그 속을 지나가는 것만으로
시가 몸에 배인 듯 해 시 하나 얻을 수 있는 정도지요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자란 글에 과찬이십니다
곱게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나 시인님의 말씀에 좀더 반짝이는 시를 써야겠네요

한낮의 더위가 우리를 치장했던 모든 것을 다 내려 놓으라 하네요
늘 그렇게
고나 시인님의 발자국 가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 드러내십시요
감사합니다

마로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말씀 마시고

살이되고 피가될 말씀을 주셨으면 아무리 사탕발림을 해도 스스로 자신을 잘 알고있기에
자뻑하지는 않겠습니다
활연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로양님
꼴찌도 받아 주시는 지요? 시인님!

요즈음 내 정신을 시장 통에 내 놓은 듯 도리질 하고 삽니다
누군가 하고 낯 선것도 같고 낯 익은듯도 하고......홀로 토파즈라는
이름이 그립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고  방황 하는데
할 말이란 기도 동참 해 주세요 하고 싶은 말 ......이기적인 가요??!!
혜량 하시옵소서!

여러 가지 고운 마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미로양 시인님! ~~^^  장노님! 기도 부탁 합니다

마로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정겨운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였군요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푸른 날들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으며 저어가십시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답글이 늦어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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