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버린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얼어버린 눈물 |
눈물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 세상 |
그속에 얼어버린 떨리는 마음 |
내 맘은 흘리고 흘러 자국이 되고 |
사랑의 꽃이 피어나는데 넌 아니 |
너가 있어 피는 꽃이 이렇게 많아 |
보려무나 너에 작은 눈으로 |
너의 눈짓에 한잎한잎 떠어지는 |
나의 사랑같은 꽃이여 꽃이여 |
젊음이 없다하여 꽃을 못피우는 |
그런 마음이 나라고 이야기하기 싫다 |
아직 봄을 만나지 못한 겨울 |
나의 꽃잎도 얼어버린 눈물이 되어 |
너의 볼에 와 닿는다 방울 방울 |
나의 사랑이 녹아내리는 삼물 |
언제 만날지 모르는 사랑이라는 |
열매가 꽃도 없이 열리지는 않는다 |
삼물(육덕,육행,육예) |
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꽃은 몇번을 더 피울것며
그 꽃이 피는 것은
어느봄날의 치맛자락에 필 것인가
저를 스쳐 지금은 자욱져
사랑이라 부르는 그
끈자락도 꽃을 흠모하다
꽃을 창조한 봄날 이었다는 것을
해박한 해석이 이끌어 가게됩니다
안타깝게도ㆍㆍ
綠逗녹두님의 댓글

아직 저에겐 예쁜 꽃을
피우고 싶은 맘이 더큰것 같아
한편으로는 만나지 못한 연이
아직 나에게 있다면
얼어버린 눈물이 될지언정
이겨울에 펑펑 흘리고 싶어
자신을 버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작고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혼자 외로운 삶을 유지하는가 봅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사실 눈물은 왠만해서는 얼지 않습니다
얼음 눈물을 흘렸다면
그건 몸이 얼어 있는 까닭이겠죠
내재한 얼음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것이라면 몸이 녹으면 짜디짠
바다물 같은 눈물이 흐르겠죠
그리고 사람은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綠逗녹두님의 댓글

언제 울어봣는지 기억이 없을 정도로
요즘 눈물 흘릴일이 없는는지
감수성이 메말라 가는것 같습니다.
어릴적에는 시를 읽으며 눈물 흘린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담담한 사람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녹두님의 눈물이 말랐다는 것은
잘 모르던 사실 입니다
사실 마음이가 녹두님을 얼마나 알겠나요
綠逗녹두님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건필하시구요
^^
두발로걷는코끼리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綠逗녹두님의 댓글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