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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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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15-10-18 20:09

본문

안녕 반갑게 인사하는 우주에요
밤이면 하늘은 우주와 더 가까워 진답니다

꿈속으로 들어온 우주는
더 알수없는 세상

알수없는 머리속을 맴도는 말도 안돼는
나는 모르겠다 그 속을

밤은 차갑다
내 마음은 아직 따끈하다

별볼일이 없던
별을 바라볼 수 있건간에

세상은 조용한듯 소소한 인기척을  
느낄수있다

나는 바라보건데
나는 없고 세상만 있더라
거울처럼 나를 비출수 있는 모든것
앞에 있어야 진실로 나를 찾을까

네 눈빛 속에서 나를 찾을까
두눈을 바라보기가 어렵다
내 마음이 예전같지않아
무섭게 떨리는듯 
내 감정이 깜짝 놀라고
부끄러워진다
그 모든것들 앞에
무릎꿇고 죄를 지은 어린양인 만양
떨고있다

나를 그대로 두세요
나를 나무라지 마세요

그 두려움은 발끝 부터 시작되었다
시작이 온것이 
무섭다

괜찮다 괜찮다
어린양은 
하얀 거짖말을 했다

괜찮다고
그럼 정말 괜찮은듯이

마음은 가라앉았다

정말 괜찮은걸까
무엇이 두려울까

작은 흠집이라도
겁먹을수있다
어린아이처럼
지레 겁을먹은것이지
그러니 어른의 특권처럼
처음격는 일에 마치
그런거다
그러니 어른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까
아니 더 많은 다양한일에
부딧치고 작은 상처도
이곳저곳에 생기고
두려움도 맞서가며 배우는거지
삶을 무조건 겁낼필요는 없다
그저 이런저런 상황에도
마음에 작은 상처 자국이
하나 생겼을뿐이다
그럼 다음에도 또 다치겠지
그렇겠지 누구나 넘어지니까
조심하면돼 
사람도 앞을잘 보고 주의깊게 생각하며
그래 
별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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