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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벤트> 애증(愛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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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15-10-11 00:02

본문

 



한밤중에 미친놈처럼 뛰어다니다

기력이 빠져 자빠져 버렸다.

마음은 널뛰고 감정은 욕을 한다.

누워있는 나에게

지나가는 낙엽이 어깨를 두드려준다.


한참을 씨근거리다

눈에 물이 차오르면

가슴은 해머에 부딪힌 만큼

아파서 어쩔 줄을 몰랐다.

까만 밤이 추한 모습을 감추어 줄 때까지....



애증의 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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