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상흔(傷瘢)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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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흔(傷瘢)문자/ 孫 紋
어김없이 낮은 데로 흐르며
잠시 잠시 머무는 습성으로 인해
갯벌에 그려진 흔적들이
등고선 같은 발자욱을 남겼다
유연했던 애증의 추억 속에
다시 만나면서 풀어질 흔적들
그리움이 먼 발치로 흐르고
님을 보내고 다시 맞는 일은
아쉬움과 그리움의 연속
다시 돌아 올 님을 생각하며
상흔傷瘢문자들이 꿈틀거린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그대로조아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고운 시심 속에 즐겁게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제가 알치기 감기와의 전쟁에 패전 당해 이렇게
방콕 하고 있어서 좋은 피아노 음율도 즐기지 못하고 쉬다 가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어찌 한 동안 안 보이신다 했더니
감기로 고생하고 계셨었군요....ㅜㅜ
가을이 곱게 물들고 있어서 한편
낭만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환절기라서 건강관리가 걱정이지요!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하옵고,
부디 건안,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