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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5-10-07 14:27

본문

미용사는 어제와 오늘로 지평선을 자른다

살은 뼈에 앉아서 아팠다를 만든다 뼈는 살에서 자란다 끝없이 나를 받치며 그리고 미용사를 받치고 미용실을 받친다 미용사는 미용실을 받친다 끝없는 미용사의 어제

바람은 거리에 앉아서 아프다를 만든다 거리가 웅성거리는 비밀로 떠나는 아프다 아프다는 머리카락으로 머리를 자른다 그것은 머리가 없는 없는과 있는의 관계 타인이 없는 미용사의 머리 행인이 없는 미용사의 머리 끝없는 미용사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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