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바보가 바보에게 2 > 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보가 바보에게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4회 작성일 15-10-02 00:57

본문

바보가 바보에게 2

항상, 손해만 보고 살아가는 너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느니,
차라리 자신의 가슴에 못질을 하는 너

그것이
차가운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안으려 한 댓가인 줄 알면서도

고요한 그리움만이 말없는 벗이고.
고단한 삶의 안식처라고 되뇌이는 너

사랑조차 널 외면해도,
애꿎은 자신의 마음만 곤두박질치는 너

그것이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눈물을 글썽이던,
천진함의 댓가인 줄 알면서도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골고루 다 나누어 주고,
정작 자기 자신은 그렇지 못한 너

단 하나 남은, 외로움만
부둥켜 안는 너

내 앞에 있어도
보고플 것 같은 너에게
나 또한, 아름다운 말 한 마디
차마 하지 못하고

그 말조차 망설이는 내가,
정말 바보인 줄 알면서도

- 안희선

담담하게 - Lucia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46	무리한 항해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10-03
2845	나비도 무언가를 쓰려고 한다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0-03
2844	나의 시력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10-03
2843	열락의 환희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0-03
2842	보이는 것의 실상 댓글+ 2개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10-03
2841	너니까 댓글+ 4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10-03
2840	자각몽(自覺夢)에 관한 짧은 생각 댓글+ 2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0-03
2839	마음의 빛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0-02
2838	이별을 배우지 않는사랑 댓글+ 1개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0-02
2837	고독한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10-02
2836	발목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0-02
2835	눈물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0-02
2834	눈 댓글+ 1개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0-02
2833	포획자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10-02
2832	가을 바람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0-02
2831	가을 마음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10-02
2830	단풍과 낙엽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0-02
2829	한국 시인이 부를 최후의 노래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0-02
2828	잡꽃의 운명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0-02
2827	가을 사랑앓이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0-02
2826	도랑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0-02
2825	33. 회상 - 내 가슴을 두근거릴 때 - 운명(運命)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10-02
2824	제각에서(퇴고)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0-02
열람중	바보가 바보에게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0-02
2822	표정 지우기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0-02
2821	가을의 향기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10-01
2820	내일이 오면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10-01
2819	하하하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0-01
2818	블랙홀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0-01
2817	언제일까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0-01
2816	저녁놀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0-01
2815	다솜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0-01
2814	깊어진 가을 고뇌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10-01
2813	투명을 의심하다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0-01
2812	저 먼 노을 빛을 보고	sdf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0-01
2811	천사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0-01
2810	겨울이 버리고 간 눈(雪)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10-01
2809	고향	모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10-01
2808	축!!! 김태운 시인 시집 <칠색조 변주곡> 발간 댓글+ 35개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4	10-01
2807	오시네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0-01
2806	비와 낙엽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0-01
2805	씹히는 느낌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10-01
2804	32. 상처 딱지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10-01
2803	비오네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10-01
2802	중년사랑	md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10-01
2801	파란 비닐우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10-01
2800	꿈 많던 시절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10-01
2799	커플 머그컵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10-01
2798	반팔 와이셔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0-01
2797	가을 이명 耳鳴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10-01
2796	비도 서성이는가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10-01
2795	가을비 우산 속에 댓글+ 1개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10-01
2794	가을 황혼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10-01
2793	생명의 놀이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0-01
2792	가을, 그 후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10-01
2791	딸꾹질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9-30
2790	이별의 아픔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9-30
2789	렛미인쇼(Let me in Show)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9-30
2788	파멸의 늪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9-30
2787	옆구리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9-30
2786	신이 사랑하는 사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9-30
2785	경복궁 돌담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9-30
2784	관계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9-30
2783	가을 잎보다 먼저 떨어진 사랑은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9-30
2782	가을 낙엽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9-30
2781	겨울나무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9-30
2780	우거에 꼭 오시고 싶거든 /추영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9-30
2779	31. 회상 - 아마 사랑인가 봅니다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9-30
2778	그누가 달빛에 몸을 씻는가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9-30
2777	지워지는 달과 아침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9-30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