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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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
모난곳이 있어도
모난곳을 깍고 다듬고
보름달처럼 살면 좋으리
밝은달
어두운 마음에
침침한 가슴에
둥글게 밝히면서 살면 좋으리
차오르는 달
집념도 있으리
욕심도 있으리
보름달에서 그믐달까지
달을보며 마음도 그리하면 되리
마음에 둔 사람
가슴에 둔 사람
고향들녁을 기억하듯이
마음에 품은 이상향은 고향인데
사랑하는 사람같이 떠오르고
가고싶은 고향처럼 차오르고!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감사합니다
병수님의 댓글

박소정 시인님 보름달처럼 밝은 마음
이 시에서 빛나는데요
창작방에서 오랫만에 뵙습니다
보름달 보고 소원을 빌었나요.
ㅎㅎ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추석 명절 자알 보내셨습닊?!
팔은 좀 낳으셨습니까? 많이 쓰시지 마세요 걱정 됩니다
고운 시를 즐감하고 갑니다
한가위 밝은달에 시인님의 캐유를 빌어 봅니다
거니는 걸음마다 행운의 행보 웃음꽃 피리라 기대 합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빛보다빠른사랑님, 안녕하세요
낙엽은 벌써 하나씩 떨어지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추억이 남는 멋진 가을되세요. 감사합니다
**병수님, 안녕하세요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도 가을속으로 둥둥 떠 다닙니다
좋은 가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 안녕하세요
왼손으로만 쓸수있어도, 추석에 부침개를 몇가지 굽고, 나물도 했습니다
빨리 못하고 식탁위에 팬을 올려놓고 천천히 했는데
신체는 모두 중요하지만, 오른손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 병실로 바로 입원해서
내일 밖에 박은 핀을 제거하고
10월 말일경에, 뼈에 박은 핀을 제거합니다
보통 수술하고, 그 다음에 핀을 제거하면 끝인데, 저는 세번을 입원하는 셈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뼈가 붙어서,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요즘은 내시경 수술을 해서,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다 나아도 흉터가 많이남지 않더군요
시인님도, 가을음식 골고루 챙겨드시고 아프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퇴원후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