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적 시에 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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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훈적 시에 관한 짧은 생각 / 안희선
한 목적이 다른 분야의 목적과 똑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
- 시인의 정당한 목적은 어디까지나 詩에 있는 것이지,
교과서는 아닌 것이므로
- <Note>
시인이 은연중, 자신의 삶을 미화美化하고 한 술 더 떠...
독자를 가르치려 나서면, 독자들은 대체로 하품을 하는 것이다.
(단, 비슷한 부류의 시인들끼리 하는 공치사功致辭는 제외하고)
- 왜?
거기엔 시인 자신을 위한 명예 상표의 모자만 있을 뿐,
시라는 건 전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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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문재님의 댓글

머리로 가르치지 말고
가슴으로 가르키기.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시마을에 올라오는 시편들을 보자면..
간혹, 독자를 훈계하는듯한 시(?)를 만나곤 합니다
그에 따른 느낌의 편린을 적은 글..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