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상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38회 작성일 15-09-28 23:29

본문

겸상

 

 

 

상다리 네 개를 건너는 데

아버지는

다리 둘과 허리를 다 부스러뜨리고도

한평생이나 걸리셨다.

 

지난해 이쪽에 계시더니

오늘은 저쪽에 건너가 앉아 계신다.

 

어머니는

오른쪽 새 상 앞에

다 무너져 가는 다리를 괴고 앉으셨다.

 

아득한 날

연지곤지 찍고

오늘처럼 상을 하나 두고 마주했던,

 

맞절이 힘에 겹다.

 

차례가 끝나자

어머니,

이승과 가장 가까운 맨 오른쪽 잔을 찾아

쭈그러진 입술을 저승으로 건넨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22,866건 288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30
277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9-30
27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30
277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9-30
2772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9-30
277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9-30
2770
농사직설 댓글+ 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30
2769 ilove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9-30
276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9-30
27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9-29
27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9-29
2765
가을엔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9-29
2764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9-29
276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9-29
27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9-29
2761
좋은 이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9-29
2760 캔디20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9-29
275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9-29
2758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9-29
2757
신부에게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9-29
2756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9-29
2755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9-29
2754 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29
275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29
27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9-29
27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29
2750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9-29
2749
하나님 보세요 댓글+ 10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29
274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9-29
열람중
겸상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9-28
27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9-28
2745
낮잠 댓글+ 2
안세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9-28
27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9-28
27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9-28
2742
황금 이삭 댓글+ 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9-28
274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9-28
2740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9-28
27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28
2738
囑託殺人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28
2737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28
273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9-28
273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9-28
2734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9-28
2733
연시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9-28
273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9-28
2731
감나무 댓글+ 1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9-28
2730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9-28
27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9-28
2728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9-28
27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28
2726
보름달에게 댓글+ 1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9-28
27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 09-27
2724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9-27
2723
가시의 가난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9-27
272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9-27
272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9-27
2720 christ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27
271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9-27
2718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9-27
2717
사랑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9-27
2716
엄마의 약속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9-27
2715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9-27
2714 christ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9-27
27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27
27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9-27
2711
보름달 댓글+ 4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 09-27
2710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9-27
27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9-27
270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9-27
27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9-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