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중년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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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중년 -박영란
부끄럽지 않게 살아온 길
흐릿해진 기억 등을 돌리고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다
작은 빛에도 생명은
파란풀잎 붉게 빛나는 향기
바위틈에 풀벌레들 구슬프게
별을 노래하고 달을 노래한다
흐르는 물은 생명의 소리
인생은 세월이 갈수록 부드럽고
내게로 다가오는 시간은 신성하다
어둠으로부터 새 생명의 기운
고통을 넘어 축복의 중년을 즐긴다
살아봐야 알 수 있는 환희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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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박영란 시인님
따뜻한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빛보다빠른사랑님께~~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시어에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웃음꽃 피어나는 행복한 나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