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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2] 선택을 어떻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09회 작성일 17-06-12 18:06

본문

 

 

 

[이미지12] 선택을 어떻게?

      은영숙

 

두 갈래 길인가? 네 갈래 길인가?

떨리는 가슴 쥐어 잡고 방황의 반딧불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 있는 백지다

 

조준에 맞춰진 삶의 정수리 적막의 바람은

조준의 언저리에 포문을 열고

나! 어떻게 하라고 되뇌는 삶의 무대여!

 

엄마의 외마디 소리에 생각은 뒤로

영혼으로 낚싯줄 던져 끌어안는 사랑의 손길

너를 안고 가리라 두 갈래 길이던 네 갈래 길이던

 

내 목숨 빛깔 삼키고 가슴으로 안고 가리니

탯줄 감듯 안겨 다오! 하늘을 우러러 오직 한 번의 소망

신이여! 간절한 엄마의 기도 받아 주소서!

 

암의 밭이랑 모진 회오리에 지쳐

험한 길 복판에 서서 엄마를 바라보는

가련한 눈빛 신이여! 당신은 모르 시 나 요?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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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가움에 달려왔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지요

따님은 좀 괜찮으신건지 많은 상심에 힘들지는 않으신지
마음 다잡고 힘내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 시인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같이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렵고 힘들때 손 잡아 주는 우리 문우님들의
따듯한 위로 가슴 깊이 감사 드립니다
기도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신명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어머니의 절규!
듣고 계시겠지요. 신은....

함께 가지 못하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함께 가는 마음은 한 갈래입니다.

이 힘들고 고독한 엄마의 길,
서성이는 빛을 모아 기도합니다.

도와 주십시오. 신이여!!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혈육처럼 같이 아파해 주고
정성껏 기도 해 주는 정겨운 우리 시인님!
14일날 어떤 선고가 내려 질지 불안증으로 잠 못 이루는
헛헛 한 가슴 눈물로 지샙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누님!
그 길은 오직 신 만이 아는만큼, 그간 기도의 시간이 감싸주리라 믿습니다.
어미의 간절한 소망을 꼭 듣고 언제그랬냐는듯 쾌차 할 것입니다.
우리 누님, 힘내시고 이 동생이 힘껏 기도 하겠습니다.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애지중지 키운 내딸의 삶의 여로가 눈물의 비망록으로
가슴을 저미는 사연들이 끝내는 아픈 흔적으로
가슴 적시는 길이 되는 아픔이네요
고마운 아우 시인님!  기도 많이 부탁 드려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힘을 실어 주는 우리 아우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려요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우리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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