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3】거미줄에 걸린 하루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3】거미줄에 걸린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50회 작성일 17-06-12 18:19

본문

 

 

 

 

거미줄에 걸린 하루           /          이 종원

 

 

 

정지신호에 걸린 50대 중반 L 씨
자의 반 타의 반 대로에서 밀려나더니
시동까지 꺼지고 멈춰 섰다
규정 속도 이상으로 달려오는 동안
바퀴는 과속으로 헐떡거렸고
눈빛은 너덜거리다가 뿌옇게 창을 흐렸다
차창에 빼꼼히 걸린 주행기록이 길었으므로
엔진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속도계는 발기될 수 있을까
목격을 견인한 호기심이 잠시 침묵한다
일상으로 착각한 수동의 방심이라면
툭툭 먼지를 털고 일어서련만
동맥경화 걸린 심장일 때는
폐차장 용도폐기 선고를 벗고
계약으로 팔려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지선을 건너가려 몇 걸음 쿨럭거리더니
이내 견인에 실려 잠이 들었다
보링으로 부활한 심장은 다시 돌아가겠지만
즐기던 속도에 깁스하고
호령하던 지시는 경청에 골똘하겠다
흔들거리는 바람에 일몰까지 위태롭다
거꾸로 매달린 하루가 꿈이었으면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단히 포박 당하셨군요. 슈퍼 거미줄에...
일진이 안좋은 날은 똥줄도 새까맣게 타더군요.
매달린 하루가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상 좋으신 이종원시인님의 모습이 꽤 찌그러지셨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시를 쓰고 시에 열정을 쏟아부으시는 분들의 이야기와 그에 얽힌 삶의 뒷면 또한
거미줄에 걸려 파닥이는 오늘 하루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지친 하루, 과부하된 하루가 정년 앞에서 멈춘 오늘 이후 보링을 통해 아무렇지도 않게 또 달려갈 지, 아니면
폐차장에서 새로운 삶으로 팔려갈지,,,마음 무거운 50대는 그저 달릴 수 있음을 기원하고 있겠지요...
감사드립니다. 최현덕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거리는 바람에 일몰이 위태롭다///

그 정도로 미세먼지 잔뜩 생산하셨습니다
허기사 그것도 창작이겠습니다만,

속히 전기차로 바꾸셔여겠습니다
오염을 줄이시려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멈춤이라는 생각 없이 달려온 일상이 정지선 앞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띕니다
상용으로 다시 달려갈지, 더는 쓸모없어벼 일선에서 퇴진하여 부차적인 길을 계획하는지....
김시인님 말씀대로 정말 심장이  필요없는 전기차로, 그 길로 들어섰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또 이렇게 오랫만에 뵙는 기쁨도 누립니다. 감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시인과는 이격이 느껴져요. 너그러우나
서늘한 눈매는 매섭다는 뜻인가요. 세상을 향해 따뜻한
심장이 쿨렁거린다는 것인지.
친근하고 다정한데, 시에선 메아리가 살아요.
멀리 날아가 부딪혀 깨지고 그 진동만 들리는 것 같아요.
'보링으로 부활한 심장'이 더운 피를 돌리니까
세상은 다시 굴러갈 것 같아요. 씽씽,
정지선에선 잠시 거울을 보며 이마를 쓸어보면 좋겠네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매가 매섭다는 것은 과찬이시고요...희망퇴직한 매형의 모습을 보면서.. 이전과는 전혀 새로운 일을 준비하면서 거듭나기를 하는 모습에서 제 모습도 투영시켜 보았을 뿐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것 또한 행운인 것처럼, 행운은 곁에 있겠지요...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고맙습니다. 활샘!!!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0년 가까운 시간을 담아 싣고 내달리던 애마가 대낮 도로에서 갑자기 어이 JW! 나 더 이상 못 해먹겠어.
지금껏 당신 뜻대로 쭈욱 해주었는데 이제 나도 늙고 낡아 기력이 딸리거덩, 그러니 우리 현실적으로 갈라서!
운전을 모르는 저에겐 이렇게 들리는데 마음이 오대양육대주보다 깊고 넓으신 우리 시인님께서는 고저 애정과 연민의 눈빛으로 정성을 쏟으시더니 마침내 그 사연을 시로 승화시키셨군요.
역시 시인의 숨길 수 없는 끼와 실력이 만인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십니다.

직업과 불가분의 관게에 있는 애마와 함께 건강하게  늘 쭉쭉빵빵하길 바랍니다. 세월이 잘 가고 있으니 반가운 얼굴 곧 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부는 들었는데...멀리 돌아오는라 부풀려졌는지.. 축소되었는지 모르지만... 참가재미를 읽어보니 시의 혀는
살아있어 남쪽 바다의 고등어처럼 힘찬 파닥거림을 느꼈습니다
제게는 참으로 오래된 시간이지만..시와 댓글을 마주하니 눈빛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통영!!! 참으로 좋은 그곳의 모습과 역사를  시인님의 구수한 얘기로 안주삼아  빈 술잔이라도 마주치고 싶어집니다
가까운 시간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건강하시며 시의 주렴이 찰량거리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한발 늦었지만 시는 진작에 쌀짝 봤었습니다

세월에 부딪끼며 고장나는 사람의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집니다
꿈처럼 지나가기를 원하지만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인 삶

어디서 구조 요청을 해올지 모르는 긴박함을 잘 살려내신 것 같습니다

이종원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0대에 들어선 사람들의 아픔이 참으로 많고 크지요...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한데, 고장나고 꺾이고 굽은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슬퍼집니다. 위태한 사람들이 다시 자릴 잡는다면 다행이요, 그렇지 않으면 점점 쪼그라붙어 거미줄에 걸린 하루살이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만나서 반가웠고요... 시 잘 쓰셔서 시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Total 22,866건 2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90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6-15
209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6-14
20904 저녁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6-14
2090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6-14
2090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6-14
209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6-14
2090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6-14
2089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6-14
2089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6-14
20897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6-14
208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6-14
208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6-14
2089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6-14
20893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6-14
208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6-14
208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6-14
2089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6-14
2088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6-14
20888
촌철寸鐵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6-14
20887
철쭉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6-14
208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6-14
20885
아마란타인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6-14
208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06-14
208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6-14
208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6-14
2088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6-13
208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6-13
208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6-13
2087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6-13
20877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6-13
2087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6-13
208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6-13
2087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6-13
20873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6-13
208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6-13
20871
선유도 풍경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6-13
208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6-13
2086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6-13
208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6-13
2086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6-13
2086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6-13
20865
부끄럼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6-13
208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6-13
20863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6-13
208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6-13
20861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6-13
20860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6-13
2085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6-13
2085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6-13
20857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6-13
2085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6-13
20855 全哲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6-12
208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 06-12
20853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6-12
20852
꽃들의 합창 댓글+ 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6-12
2085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6-12
열람중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6-12
2084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6-12
2084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6-12
20847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6-12
20846
서대회 댓글+ 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6-12
20845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6-12
20844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12
208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6-12
20842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6 0 06-12
2084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6-12
2084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6-12
20839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6-12
2083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6-12
208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6-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