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말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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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 시인의 90%는 가짜란다
경솔한 말씀,
마네킹이 아닌 담에야
세상에 가짜 사람이 어디 있는가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하는 것
그것이 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파서 하는 몸부림인데
그래서 째진 상처를 핥아보기도 하는 것인데
이런 순결한 가짜가 어디 있겠나
그렇게 말씀하심 안 되는 것
세상 시인의 10%는 드러내어 빛을 발하고
나머지는 외롭고 쓸쓸하게,
그러나 숨어 은은히 빛난다
라고 말씀 하셨어야지
90%가 가짜라니
참 돼먹지 않은 말씀을 하셨다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그 만큼 시의 세계도 썩었다는 게 아닐까요
문단들이 얼마나 썩었는지는 잘 아실 겁니다
시인은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한 가식적인 말
시가 시답지 못한 시로 판을 치고 예술인 척척
이런 말이 무슨 소용이겠냐만 마음에 안드네요
윤희승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