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란 가을 엽서 / 은영숙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녕이란 가을 엽서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65회 작성일 15-09-21 15:55

본문

 

초록 잎 물들어 가는 산야

비행하는 고추잠자리 하나 내 손가락에 앉아

말 못 하고 떠난 이별의 안부인가

그대 없는 빈자리에

 

하늘가 흰 구름아 떠나는 철새의 눈물

원을 그리며 맴돌다 아파하는 바람

붉게 물든 가을빛 여정에 흩날리는 잎새

그대 없는 빈 가슴에 갈바람의 멍울

 

아스라한 추억이 서러워 뒤 돌아 보는

산마루 언덕 연민의 달그림자 안고 가는

글썽한 눈시울 적시며 인연의 끈 풀고

못 잊어 못 잊어서

 

빨간 단풍잎 떨구고 가는 달빛

가을 산 숲 속에 두견새의 이별 연서

별빛 푸른 은하의 슬픈 한숨

그대 없는 그리움 내 가슴 빈자리에

안녕이란 가을 엽서 주고 가소서!

추천2

댓글목록

병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랫만에 창작방에서 뵙네요,
건강은 여전하신지요
이제 추석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싸늘해서
감기 걸리지 마세요.
요즈음 저 역시 감기에 걸려서 기침이 자주 나오고
콧물이 자주 나와요.
오늘도 시인님의 시가 그리워서 찾아온
철새입니다
가을을 맞이 하니 풀벌레 소리 그저 시 하나로
느껴지는데요. 오늘 아침에 회사 출근길에 가보니 많은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던데요. ㅎㅎ
안녕이란 가을 엽서의 시를 보니 더욱 간절하는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다시 한번 감동 받고 가니
저 역시 행복합니다.시인님의 시 제 핸드폰에 간직하고 살짝 낭송 해보았는데
시인님 이해 하시죠. 시인님의 시가 좋아서
음악 넣고 낭송하니 참 색 다르던데요
ㅎㅎㅎㅎ
저도 낭송가가 되어서 시인님의 시를 가지고 살짝 낭송을 해보았는데....
가을이 되면 언제나 시가 생각나고 시도 낭송해보고 싶은 계절이 아닌지요
가을이 떠나면 가을 엽서 같은 낙엽을 밟고 가는 기분이 자꾸만 들어요.

ㅎㅎㅎㅎ
오늘도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저 닉네임 바뀐지 아시죠
용담호에서  병수로 바뀐게 아시죠.시인님

병수라는 야호는 제가 고향에서 살아올 때 어른들이
붙여준 이름이랍니다 시인님이 편하실대로
용담호라고 부르시던지 병수라고 부르시던지
시인님의 자유이니까요.
왜 닉네임이 두개냐고요 아마 깜짝 놀라셨겠지요.
병수가 용담호라니....이런 이런 용담호  너 시인님 앞에서 장난 치지 마
용담호가 가만이 두지 않을 거야.알았지.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늭을 바꾸셨습니까? 어찌 안 오시나요 했지요
행여 아프신가 하고 걱정 했답니다 병수라는 이름도
매력있습니다
이렇게 잊지않고 고운 글로 찾아 주시니 감사 합니다
저도 지금 감기와 전쟁 중이거든요
그래도 가을을 너무 좋아 합니다
장문의 안부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대없는 빈자리에... 가을이 깊어가고있습니다
저는 손이 조금 불편해도 괜찮은데,
요새는 사과를 못깎으니, 껍질채로 먹는답니다 ㅎ
마음이 풍성한 가을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박소정님
오른 팔이라 더욱 힘드실텐데......
댓글 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마우스를 잡으면 손끝이 다 절여서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시인님! 시간이 해결해 주실것이니 하고 기다리세요......
빨리 회복 될것입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들이 하나씩 떠나니 쓸쓸하고 서글프네요
고운글로 찾아 주시니 감사 하고 행복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류시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기도 한가 봅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뒷모습을 그린 그림이 보입니다.
그리움은 그림의 다른 말인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류시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우리 곁에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 왔는데
저는 알치기만 하고 있으니 한심 합니다
위의 글은 연인처럼 다정했던 친구가 소식 없이 가버린것 같아요
이성간의 친구 말고 제겐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글이란 독자의 몫이니까 나름대로 감상 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정 많으신 문우님!  고운 글 주시고 관심 속에 격려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없는 그리움 내 가슴 빈자리에
안녕이라 가을 엽서 주고 가소서!

추석이라는 단어에 앞서 벌써 세월이 이만치
생을 밀어냈구나는 아쉬움과 흐름을 깨닫게 합니다.
들판은 오곡으로 익어가는데 우리 생은
오곡 들판이 아닌 것을 볼 때 쓸쓸해집니다.
그러나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가위의 풍경이
한없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안녕 하십니까?
세월이 갈수록 훌쩍 떠나가는 정든 친구들이 철새처럼
가슴에 공허의 그림을 남기고 가버리는 그림자에
맥 풀리는 가을입니다
추수의 가을 결실의 가을인데 유독 사람에겐
이별의 아픔에 울어야 하는가?!
추석 가장 좋은 시절이것만 건강을 잃지 않았을때
그리고 젊음이 남았을때 말입니다
시인님! 즐거운 한가위 되시옵소서  늘상 감사 합니다
힐링 시인님!!

Total 22,866건 29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9-22
2565
반딧불이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9-22
256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21
2563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9-21
2562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1 09-21
2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 09-21
2560
광화문 해태 댓글+ 4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3 09-21
2559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1 09-21
255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1 09-21
2557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1 09-21
255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 09-21
25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 09-21
25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1 09-21
2553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 09-21
2552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9-21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 09-21
255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9-21
254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1 09-21
2548 은행나무열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1 09-21
254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9-21
2546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 09-21
25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1 09-21
25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 09-21
25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1 09-21
254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1 09-21
2541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1 09-21
25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 09-21
2539
캐리커처 댓글+ 1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 09-21
253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 09-21
2537
진폭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9-21
253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1 09-21
2535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 09-21
2534
소숫점이하 댓글+ 1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1 09-21
253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 09-21
253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1 09-21
25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1 09-20
25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1 09-20
2529
가을 댓글+ 3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 09-20
2528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 09-20
2527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 09-20
252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1 09-20
2525
취권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4 09-20
2524 꿈을좇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 09-20
2523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9-20
252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 09-20
25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1 09-20
2520
천년약속 댓글+ 2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 09-20
2519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2 09-20
251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1 09-20
2517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 09-20
251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1 09-20
2515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2 09-20
2514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 09-20
25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9-20
2512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 09-20
2511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 09-20
251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 09-20
2509
꽃게의 유언 댓글+ 1
빛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 09-20
25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9-20
2507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 09-20
2506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 09-20
2505
나무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3 09-20
2504
23. 후유증 댓글+ 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1 09-20
25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 09-19
250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19
250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9-19
25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 09-19
24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1 09-19
24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9-19
24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9-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