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문장 부호들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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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문장 부호들의 혁명
정민기
혁명이 일어났
문장 부호들의 혁
1. 마침표(.)
한 방울의 눈물을 멈추고
천천히 굴러오길 바라
2. 물음표(?)
커브 길을 돌아내려 오는 눈물을 닦고
내게 가까이 다가와 주세
3. 느낌표(!)
아직 느끼지도 않았는데
어디를 급하게 눈물방울 남기
4. 쉼표(,)
귀고리 하나 달랑 걸고서
데이트라도 하러 가는
5. 빗금(/)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연인끼리 우산이라도 쓰고 거리를 걸
6. 물결표(~)
바람에 나풀나풀 춤이라도 추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정말 혁명적인 부호들의 사랑이군요
좋습니다 감탄합니다 추천합니다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 ...... 재미도 있네요
.............................
글을 읽는 건 좋은데요
국어는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아파요
.........................
저도 추천 합니다.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의 댓글

문학(시, 소설, 수필)을 알면 국어가 쉽지요.
당연합니다. 우리 말은 국어, 알면 알수록 어렵지요.
하지만 저는 학창 시절, 국어를 좋아했고, 특히 잘 했었죠.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인정을 해줘서 문학 관련 상도 다수 받았었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