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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꽃도 다시 피는데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98회 작성일 15-09-07 19:47

본문

지는 꽃도 다시 피는데 / 은영숙

 

산 능선 하얀 운무 피어오르고

하늘에서 우는 소나기의 흐느낌

함초롬히 젖어서 영혼의 성찰수로

그대 가슴 속에 기억의 고요

 

소리 처 당신을 부르는 소리

안 들 리 나요 검은 밤, 별이 대답하는

서글픈 그리움 잎은 떨어 지 는데

 

떠나면서 다시 뒤 돌아 연민을 남기고

마음 밭에 피어나는 한 송이 산국화

초록 잎의 언약 꿈은 다시 피려고

 

먼 산 바라보며 기다려 보는

선연한 바람으로 아픈 추억 접고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그대 발 자취

 

곱게 물 들어가는 가을 길

바람에 굴러 가는 붉은 입새 하나

내 가슴에 안겼다 가는 그대처럼!

추천2

댓글목록

목조주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그대처럼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항상 곱고 아름다운 글에
마음 놓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건강이 제일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조주택님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격려와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능선 하얀 운무 피어오르고

계절의 절묘함을 그려내는 솜씨는
언제나 그리움과 먼 곳의 사랑에 대한
온전한 것을 향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은영숙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맑고 드높은 하늘 햇볕이 가을을 외치고 있는듯
가는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고운 눈으로만 읽어 주시는  정많은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님
우리 방장 시인님!
우리 시인님께는 다시 올꺼에요
주님께서 사랑하시잖아요?!
기도 속에 간절히 원하면 천리 길도 마다 하지 않고
훠이 훠이 찾아와 안길 거에요 ㅎ
잊지 않고 살갑게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샬롬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이 가을에는
더욱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향기 윤수님
작가님! 이곳까지 오셔서 제 부족한 공간에
찾아 주시고 따뜻한 걱정 주시는
정겨움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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