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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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따 먹으로 가자 저 감나무엔 무언가 달렸다.
내 신비로운 마력으로 맞춰 보건대 저건 감이다.
감인지 알았으면 쫑때를 준비 하여라.
많이 먹으면 변비가 걸리는 감을 만이 먹으면 흑..
말로 설명 안되는 뒷간에 고통이.
고구마도 먹고 감자도 먹고 우리 살찌워 겨울에는 자자.
살좀 찌웠으면 전기장판 위에 올라가 등지지고.
자면 만사 땡인 것을 무언대 걱정인가.
돈 많다고 부잔가 먹고 살면 부잔가.
이 내 마음이 운다.
마음이 좋아야 이 사람 들아 콩도 반쪽 나눠 먹고.
세상이 이렇게 티비 멍청이를 보고 속으니 할말이 없다.
바다 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욕은 하지 않겠다.
다만 정치인 돼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정치인 됬지.
겨울잠 잘려고 그런가? 근육인가?
풍년에 고배에 코를 골고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잔다.
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오~ 울프천사님
시가 풍년이로군요
변비에 걸리지 않으려면
시인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비록 바보상자이지만 TV는 TV일 뿐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르다는 걸 배웁니다
콩도 반쪽을 나눠 먹는 훈훈한 시 읊다갑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