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줄기 장미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난 한줄기 장미 꽃
예쁜 장미 사랑 받기 위해
줄기가 잘려야 하는 아픔을
그 누가 위로하나요
스스로 온 몸에 가시를 꼽고
슬픔을 이야기합니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진열장 조명아래 미소지으며
마치도 홍등가 여인처럼
새 주인을 기다림니다
단지 예쁜 얼굴에 팔려
연인들의 사랑에 이용당한 장미
잠시 안겼던 그 품을 떠나
이제는 당신이 늙어 병들듯
시들어 버림받을 날을 기다림니다
아픔도 사랑도 시들어 가는 꽃잎도
나의 인생을 닮어
나도 한줄기 장미 꽃이라
불리고 싶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장미라고 불러주세요..휴,,가사가 잘 생각안나지만..
장미는 시들어말란꽃잎까지 넘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kgs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