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꽃 물 들이고 / 은영숙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봉선화 꽃 물 들이고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63회 작성일 15-09-03 16:55

본문

 

거칠어진 손가락에 봉선화 꽃 물 들이고

삶의 고달픔에 힘겨운 날들

이상을 꿈꾸던 무지갯빛 그림

 

세월의 비바람 안개처럼 감싸 안고

방황 속 황망히 흔들리는 영혼

옛 모습은 화석 되어 망부석인가

 

사랑은 탈색 돼 가는 빛 잃은 벽화

가지 끝에 매달아 소원을 빌어 보며

수확을 기다리던 열매, 꿈으로 뜨고

 

강기슭 바위틈에 곱게 피어난 봉선화 꽃 따다가

손톱에 물들이고 한 시절 애무하던 바닷새

꿈은 날 버리고 가네 무지개 고깔 쓰고

날아서 사랑을 안고 가네 꿈을 안고 가네!

추천1

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탈색되어 뜨거운 빛을 잃고 가을벽화 되어가는 요즘
가을날 잘 지내시고 건강하신지요.
꿈속에 그리는 사랑은 꿈되어 시간따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 읽고 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길..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뜰123님
안녕 하십니까?
답글이 늦었습니다 비갠 하늘에 하현달이 기웃거리네요
그 옛날 젊은 시절 뜨락에 일년초를 심어 즐기던
 추억에 미소 지어 봅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젊은 날의 꿈이 이제는 빛바랜 흑백 사진처럼 희미하게 보이시겠지요
그러나 그때는 그때대로 지금은 연륜에 알알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 아닙니까
나이 들어 봉선화 물 둘이면 더 진한 붉음의 사랑이 아닐까요
예쁘게 손톱에 물들인 고운 문우님을 그려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세월이 갈수록 지난날의 기억
그립기만 하지요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 가고 싶네요 ㅎㅎ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모습은 화석 되어 망부석인가
사랑은 탈색 돼 가는 빛 잃은 벽화
가지 끝에 매달아 소원을 빌어 보며
수확을 기다리던 열매, 꿈으로 뜨고

여름과 가을의 이 초입에서
추억ㅇ과 그리움이 넘치고
그런 중에 계절은 깊어서
새로움으로 잉태되는 열매들은 향한 마음이
생의 충싱함을 열어주는 시간을
노래 하는 것을 유추해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멀리 아래까지 찾아 주셨군요 아주 젊은 시절
처음으로 제 손으로 집을 사서 언덕 위에 하얀 집이었어요
꿈을 꾸었죠  일년초 꽃시를 사다가 뿌려 필때 마다
즐겼지만 꿈은 꿈으로 끝 났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부지런한 성격에 긍정의 사고 방식을 가젔지요
시인님 만나면 못 할 소리 없이 털어 놓네요 10년 지기처럼요 ㅎㅎ
고운 걸음 고운 글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Total 22,866건 29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0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9-04
2005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9-04
2004 이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9-04
2003
경계에서 댓글+ 1
이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9-04
200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1 09-04
200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9-04
2000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9-04
19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3 09-04
19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09-04
19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9-04
1996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3 09-04
1995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9-04
19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9-04
1993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9-04
1992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09-04
1991
출근길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9-04
199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9-04
1989 목없는사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9-04
1988
하늘 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9-04
1987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1 09-04
198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 09-04
1985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9-04
198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09-03
1983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9-03
1982
호접란 댓글+ 4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9-03
198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09-03
1980
풍향계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09-03
1979
담배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 09-03
1978
저격수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1 09-03
1977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9-03
197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9-03
1975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09-03
1974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1 09-03
1973
너 때문에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9-03
1972
얼굴 댓글+ 1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 09-03
1971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1 09-03
19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1 09-03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 09-03
1968
가을의 소리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9-03
19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9-03
19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09-03
1965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 09-03
1964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9-03
196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 09-03
1962
너는? 댓글+ 1
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9-03
1961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9-03
19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9-03
195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9-03
19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9-03
1957
철 늦은 모기 댓글+ 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9-03
19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9-03
1955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 09-03
1954
가을이 울다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 09-03
19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9-03
195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09-03
195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9-03
195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9-03
1949 tmfmrtmfm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9-03
194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3 09-03
194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 09-03
194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9-03
1945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9-02
1944
Black nut 댓글+ 1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09-02
19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9-02
194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9-02
1941 점례준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 09-02
1940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9-02
1939
가을나이-2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1 09-02
1938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9-02
193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