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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부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26회 작성일 16-06-15 12:12

본문

새벽을 부르며

   은영숙

 

자정을 넘은 하얀 너울 숲을 이루고

이슬처럼 감기는 하늘바다

달님 따라 유영하는 그대의 별 하나

 

은하의 강 건너 구름 날개 아련히

미소 짖는 안온한 숨바꼭질

기다림의 여백 그대 따스한 호흡 인가요

 

안녕이란 안부 물망초 꽃으로 피어

소롯이 스며오는 그대 향기

어김없는 메시지 꿈나라 화폭에 걸고

 

계절의 수틀에 그리움 비단 실로 수놓아

지는 꽃잎 따서 써내려간 추억

종이학 곱게 접어 바람에 실려 띄워 보내리

 

그대여 아시나요!......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것인지 새로 쓴 글인지 좀 헷갈리네요, ㅎㅎ
아무튼 대단한 열정입니다

앞엣글은 제가 보기에도 엄청난 시상이었답니다
첨엔 얼른 이해가 안 갔지만
그 상황에서 그런 글이 나온다는 건
대단한 경지가 아니곤
절대 나올 수 없지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님
어서 오세요 우리 반가운 아우 시인님!
오래전 그병으로 대학병원행 오래 걸렸어요
내이(內耳)에 중심잡는 돌이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죠

과찬의 글로 머물러 주시니 춤추는 고래가 됐습니다
언제나 후원을 아끼지 안는 아우 시인님!
너무나 감사 합니다ㅡ

이 글은 어제 밤에 불면이와 벗 하면서 쓴 글이에요
제가 쓰는 글 패턴이 발전이 없잖아요 세대 차이가 많지요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도 문 닫는 시간

수틀에 놓는 수야 눈으로 보이지만
마음의 수틀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십자수

한 바늘 한 땀으로
전생까지 이르는 인연의 길

당신의 모습, 마음 따로였으니
내 마음의 색실은 어디에
수로 놓였나?--



밤이 깊은 듯한데, 그만 주무시지요.
은영숙 시인님!  다음날도 있으니... ㅎㅎ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도 불면이를 아시나요?

댓글에 항상 멋진 시를 올려 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이곳은 변덕 스러운 날씨가 아침엔 갠듯 하더니 
지금은 계속 울고 있네요

고운 걸음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시인님 어서 오세요
제 글은 구 세대의 졸시입니다
시인님은 신세대 글이니까  많은 발전 있으리라 믿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은 늘상 고운 눈으로만 봐 주시니
별 시인님 같은 분만 계시다면 세상은 밝은 빛이 될 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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