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돌고래와 술고래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1) 돌고래와 술고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17회 작성일 17-06-10 10:35

본문

(이미지 1) 돌고래와 술고래

 

돌고래와 술고래

서로는 바다와 육지,

지향하는 꿈이 무얼까

 

동명이인 고래 꼬리표

술술 술이 좋아 술고래,

파도가 좋다는 돌고래

 

돌 그릇과 관심 없는 돌고래는

드넓은 바다를 비상하며

무한한 질주의 본능을 키운다

 

하필 술고래?

돌 그릇만 봐도 술잔처럼

매 순간 취한 고주망태

흔들거린 중심은 미로의 삶

 

드넓은 바다 무리 지어

파도를 넘는 기상을 보라

근본에 생각과 차원이 다른, 

 

술고래 술잔에 무슨 꿈을

술에 저려 눈이 풀린

환경과 생활도 엇박자 인생

 

야속한 세상을 탓하며

한숨에 빠져 허덕일 때

돌고래는 파란 희망을 쏜다

 

수많은 게으름을 생활 속에

무능한 자신은 세상의 탓

무위도식 술독에 휘청거린

 

술! 술 술고래와

대양을 지배하는 돌고래는

살아가는 근본과 생활이 다른

 

눈뜨면 울적해서 한 잔

신나면 끼리 모여 얼싸안고

달려 봐야 착지는 술집뿐,

 

때늦게 잘못과 뉘우침으로

돌고래처럼 행복해지자고

어느 날 돌고래 구경을 간다

 

떼 지은 群舞가 수평선에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새우깡 던지며 만남을 시도 

파도 위에 고래 등을 훑어본다

 

거센 파도가 앞을

거친 해일이 넘쳐난다

돌고래 떠난 자리 한숨만 쌓이고.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능지수가 높은 돌고래의 묘기를 보면, 참으로 신기합니다.
술에 취해 취기에 돌고래 묘기를 보면 더 신기 할것 같습니다. ㅎ ㅎ
일상에 지친 술고래의 여한을 잘 엿보고 갑니다.
돌고래 떠난자리에 한숨만 쌓일만 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저는 선유도 예술제에 다녀 오겠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예술제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언젠가 여건이 되면 감사와 함께
따뜻한 인정도 나누고 싶습니다

시인님이 대신 골고루 정을 나누어 드리고 오시기를
진심으로 빌어마지 않습니다
모임의 많은 발전과 성원을 빌며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은 비슷해도 서로는 서로를
절대로 닮을 수 없는 두 고래!

아궁이 고래에 군불 넣고 아랫목에 뜨뜻하게
등 대보면 서로의 정체를 알 듯싶습니다. ㅎㅎ 술고래는 옛날에 버린 고래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아궁이에도 고래가 있었네요
참 생각이 깊으 십니다
귀한 시간 반갑습니다

엊그제 서울 친구들 모임에서 옛날 영산포 친구들과
시인님의 고향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물을 퍼마시며 날뛰는 돌고래의 군무가 떠오르는 시향입니다
고래가 떠난 자리엔 물결이 대신 취하여 날뛰고

술에 취한 듯 물에 취한 듯
물불을 못 가리는 제가
하물며 물과 술을 가리겠습니까만...

ㅎㅎ

아침부터 씰데없는 소리만
잔뜩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절대 아니고
가끔 무질서하게 떠들며 휘청거리는
걸 보면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재를 찾다가 빈약한 글을 썼음을 이해 바랍니다
머물러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래와 고래속에
잠겨져 있는 시상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짠물과 쓴물의 차이가 이렇케 크군요
짠물의 푸른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고래를 놓고
삶과 성격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늘 생각이 짧고 깊이가 없습니다
졸글에 다가와 주시니 조금 희망을 가져 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22,866건 30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83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6-12
2083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6-12
208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6-12
2083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6-12
208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6-12
2083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6-12
208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6-12
208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6-11
2082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6-11
2082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6-11
20826
절벽 댓글+ 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11
20825
부부의 정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6-11
20824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6-11
208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6-11
2082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6-11
20821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6-11
208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6-11
2081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6-11
2081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6-11
2081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6-11
20816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6-11
208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6-11
208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6-11
20813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6-11
20812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6-11
2081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6-11
208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6-11
208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6-11
208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11
2080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6-11
2080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06-11
20805 유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6-11
2080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6-11
208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6-10
208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6-10
2080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6-10
208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6-10
2079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6-10
20798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6-10
20797
하늘 땅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6-10
20796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6-10
2079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6-10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6-10
2079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6-10
207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10
207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6-10
20790
신발2 댓글+ 7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6-10
207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6-10
20788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6-10
207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6-09
207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09
207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6-09
2078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6-09
2078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6-09
2078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6-09
20781
6월 스케치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6-09
2078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6-09
207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6-09
2077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6-09
20777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6-09
207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6-09
20775
벽 /추영탑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6-09
20774
내 친구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6-09
2077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6-09
207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6-09
2077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6-09
2077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6-09
207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6-09
20768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6-09
20767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