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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5】귀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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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56회 작성일 17-06-11 00:07

본문

 

귀거래사

         활




새봄을 일제히
삽시간에 일타쌍피로 열어젖힌,
그리하여 봄 변두리에 지체하는 중생들에게
새봄은 참 쉬운 것이여, 콧방귀 뀌는
영희랑은 칫국이와 밥이와
새를 낳아 잘 기르고자 언약했으나
대사와의 시치미로 말미암아
새만 펄펄 나는 일이 되고 말았다

갑장끼리는 아무런 역사 없다 어느 저녁 선언하였거늘
막걸리 두 잔에 느닷없이 스무 살로 돌아온 영숙이는
나에겐 할매 되는 일 없다, 어처구니없는
맷돌을 돌렸으나 어쩌겠는가 할매는 자연의 섭리다,
막걸리 두 동이로 늘려라 그리하면
후대가 언니라 부르는 지경,지에 이르겠느니

정신은 솟대 높이 걸어야 정신이다, 날마다
청춘으로 돌아가시는 이여
강나룬 좁다 오십 년 후 화성 우물가에 정신을 맑게 씻고
정신머리 없는 것들은 원산폭격이나 하렴
고매한 정신에 나는 오늘도 몸 둘 바 몰랐다

뭇 수컷들은 알아서 자수성가하길 바란다 활은
변죽을 향해서만 요란하다 아시잖는가 어떤 군중들은 활
촉은 쏜살이 아니라 강남을 배회하는 물찬 제비 같다는
유언비어도 횡횡하였으나 껍데기 속을 모르는 말씀
(장기 부속은 이미 고희를 넘었다)

구백 촉 쌍두마차
대낮에도 결연히 식지 않는 수려한 이마빼기 
무의대사는 중생 구제에 여념이 없어 끽연의 혼몽함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리둥절[寺], 묵언 수행 중이시고 틈틈이 파계를
염(念)하여 어여쁜 각시탈 어루만지시고 시에
뭐 하나 더 달린(조인지 조옷인지 알 수 없으나)
목탁을 연마하느라 항구적 빛나리에 공사다망하시고,
가련한 영혼들을 위해 오래늙은(長老) 종원 형은
巫끼 뽕끼에 절은 나를 앉히시고
고요한 복음을 조붓조붓 말씀하시었다 시편이 비행접시처럼

날아다녔으나 나는 자꾸만 눈매 서글서글한 형의
빛나는 광야만 훔쳐보게 되었다 선인(仙人)과
호랑말코 같은 인간의 동승은 가슴 한쪽의 먼지들이
촐싹거리는 겨를이었다

'마른 소리로 한 번씩 귀를 닫고
길들은 저마다 추운 쪽으로 뻗는구나.' 문의 마을을 읊었던
고은은 조은과 같은 항렬이라서 고조 은은하겠는데
고은은 해마다 노벨 아저씨 미숫가루를 잡수시고
조은은 해마다 화폐 맛의 고적함을 알아 오빠, 시보다
황금 수레가 더 좋아 겨울엔 장작 대신 화폐 더미로 군불 넣어줄게
신생 부르주아지의 독설을 끼얹고 있었더라

오냐, 언니는 돈 세는 일이 딱이다 시도 쓰고 곳간에서 억억
소리도 나게 해보렴 오빠 나 성공하면 문학상 상금은
일 톤 금괴 백 개로 할 게, 라고 들려서 나도 사뭇
눈매가 매서워지려 했더라 닉 세탁하고 한 이 년 달려볼까, 했으나
난 젬병이다를 아는고로 회한을 마시는 밤이 요란했더라

내 친구 산저기는 참 아름다운 영혼, 술자리에선
콜라를, 몰래 담배 피우는 후미진 뒤꼍까지 따라와, 이놈들아
담배는 수악한 거시여, 나처럼 끊으렴.
도무지 산적 같은 말을 했는데 그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박애주의자이고 인권론자이다 면상이 나보다 월등하므로
나는 그이를 싫어한다 그러나 인간성은 내 거울이다 나마스테

오래전 낯익은 인간들을 보니까 홀연 내가 슬프다
오래전 유폐한 광기를 회복하고 싶다 그런 출렁거리는
시간이 내 곁에 머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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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현듯,

  류근




『문학과사회』가을호를 읽고 있는데
모기 한 마리가
달빛에 몸을 띄운 닌자 같은 폼으로
퓨슛, 날아들었다
나는 펼쳤던 책장을 텁,
덮는 것으로
내 괄목할 내공의 1초식을 베풀었고
순간 강호의 한 저녁이 고요해졌다

책장을 다시 펼쳤을 때
데칼코마니 포즈로 번져 죽은 모기 시신 아래
관,
이라고 씌어진 시 제목이 보였다

관을 쓴 시인도
시인이 쓴 관에 묻힌 모기도
모기에게 관을 입혀준 나도
이로써 불현듯,
한 장례식의 돌아오지 못할 인연을 맺은 것이다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陶淵明의 歸去來辭보다도 한결 더 귀거래사 같단 느낌입니다

귀한 시를 읽으며..

저 또한, 내 생애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오프라인 外에 온라인 상의 인연까지 모두 포함해)

돌아보면, 그 모두 나에겐 고마운 사람들
(나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었던 사람들까지도 - 알고 보면, 그 모두 저에겐 스승이었습니다)

흘러간 세월의 끝에서 돌아보니 그 모두 오롯한 그리움입니다
(저두 이젠 갈 때가 되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그런 거 같습니다

전쟁과 다름없는 세파 世波, 혹은 삶의 굴곡 屈曲을 힘겹게 거쳐나온 사람들이
진정 '사람답다'고 ..
- 진흙엔 발도 안담그고, 마치 연꽃인 양 하는 사람들보다 말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활연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만나는 일은 소소하고 유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면식이 있다는 건 낯섦을 면하고 낯가림을 피하는 일이겠지요.
간만에 나들이해서 봄인지 여름인지 화사한 지경에 이르러
소풍 소감을 적은 것이지요. 대면하면 그저 사람일 뿐이겠는데
가상공간에서는 추측도 많고, 언어를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도
많지요. 술 한잔 걸치고 내려오는 길이 참 따뜻했습니다.
좋은 분들의 활기찬 모습도 좋았고요.

어쨌거나 사람들 속에 위안에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건강이 여의치 않으실 텐데, 모쪼록 몸 보전 잘하시고
유쾌한 날 지으십시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문학적 고뇌

  류근



  마누라가 유방확대 수술을 했다
  나는 그걸 오늘 아침에 참으로 우연찮게 발견했는데
  마누라는 모처럼 혀를 차며 벌써 세 달이나 지난 것을 이제야 알았냐고
  섭섭해하는 척 제 가슴을 다시 확인한다
  나는 순간 생각하는 것이 세 달 전 마이너스통장과 옛날 여수 출신
  유방 큰 애인과 유방이 커서 울며 살았다는 이영자와 조선 막사발과
  이제 저 여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같은 것들이다
  저 여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마누라는 나에게 여러 번 배신당했지만 유방 때문은 아니었다
  나는 여러 번 다른 애인과 고궁을 거닐었지만
  유방 때문은 아니었다
  마누라는 이제 유방을 키워서 아이에게 젖을 먹을 일도 없고
  세자 저하 유모로 사극을 찍을 일도 없고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로 진출해서 아이들 사교육비를 감당할 일도 없고
  나에게 잘 보여서 다시 시집갈 일도 물론 없을 텐데
  이제 나는 저 여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똑바로 눈을 뜨고 마누라의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는
  내 미래에 대해서 나는 조금 곤란해지는 것이다




    류근 시집『어떻게든 이별』에서.


`

공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눈이 밝아서 몰랐는데 눈이 어두워지고 머리가 밝아지니
글에서 눈빛이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책을 살 때 글에 연탄 불구멍 같은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귀찮은 버릇이 생겼지요.
둥장인물들이 꽤 여러 분이시군요.
연탄 불구멍 같은 사람들과 낙락한 한때를 나누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또 있겠나 싶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담이 좀 진하지요, 당사자들은 붉으락푸르락하겠는데
나는 시치미를 뗄 작정입니다.
대가리 박으라면 원산폭격 자세로 애국가를 부르겠습니다.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공잘님도,
어느 술청에서 한잔할 날이 오겠지요.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시든지 걸려들면 시가 앙 되고 못 배기지.
적어도 글을 쓰려면 콩깍지 절구 능력은 되어야 겨우 붓이나 드네 할 텐데,
이쯤 되면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분들 서운해서 눈물이 범람할 듯.
뽕이 자라더니 어느 새가 울고 이윽고 치국에 이르니 가히 맛이 시군요.

팔도에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 귀한 시간을 쪼개 만나기도 하고 멀리 계신 어르신을 늘 생각하고 수시로 찾아봬는 그  마음, 만복이 점령하길 바랍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성 우물가는 무의아빠가 델고 가기로 예약 되 있지요
그 때까지 죽자 사자 무르익지 말아야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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