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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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탑님의 댓글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를, 그것도
향기 묻어있는 글씨라면,
엄청난(불장난은 아니고) 요구사항 -사랑해 주세요-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이럴 때 영혼이 맑은 분이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어쩌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셔도 나무가 알아 볼 겁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영혼이 맑은 저를 이처럼 키워주신 분이야말로 더 영혼이 맑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10여 년 전에 <청소년시>란에서 기억하시는지요.
아래 댓글을 남겨주셔서 이때까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나로도
고흥반도 끝자락
육지와 두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그림 같이 펼쳐져 있네
연륙교 건너 내(內)나로도
연도교 건너 외(外)나로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형제처럼 떠 있는 섬
정상의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울울창창한 삼나무 숲
외(外)나로도 봉래산은
남도의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네
넓고 넓은 백사장 모래알은
하얀 바다가 되고
에메랄드보석처럼 반짝이는
파도는 푸르러
어느 화가의 그림이어도
저처럼 아름다우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필력이 아주 좋군요
시는 가능한 경제적인 언어로 승부하시면 좋습니다
화자가 느낀점을 다 설명한다면
독자의 몫이 없어지지요
글을 써 놓고 중복된 단어가 없는지 살펴 보세요
예를 들면 연륙교 그 자체가 다리를 의미 하지요
제목도 다 설명해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상상도 독자의 것으로 남겨 두어야 흥미롭습니다
글의 필력이 돋 보입니다
참고만 하신다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