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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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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52회 작성일 17-06-11 13:23

본문


  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


  정민기



  나무는 푸른 선물을 건네준다
  끝이 없는 강물은 흐르는데
  사람은 무엇으로 피어나는가
  안개꽃을 벗어나 엽서 한 장 쓴다
  사랑이라는 한마디에 길은 온통
  꽃으로 피어올라 꽃밭이 된다
  폭포 소리가 간절히 들려오는데
  들길에 서서 향기를 흥얼거리는 꽃!
  나를 찾아 떠나서 새벽이 다 간다 너는
  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를 써서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것인지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글씨를, 그것도
향기 묻어있는 글씨라면,
엄청난(불장난은 아니고) 요구사항 -사랑해 주세요-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럴 때 영혼이 맑은 분이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어쩌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셔도 나무가 알아 볼 겁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이 맑은 저를 이처럼 키워주신 분이야말로 더 영혼이 맑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10여 년 전에 <청소년시>란에서 기억하시는지요.
아래 댓글을 남겨주셔서 이때까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나로도

고흥반도 끝자락
육지와 두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그림 같이 펼쳐져 있네

연륙교 건너 내(內)나로도
연도교 건너 외(外)나로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형제처럼 떠 있는 섬

정상의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울울창창한 삼나무 숲
외(外)나로도 봉래산은
남도의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네

넓고 넓은 백사장 모래알은
하얀 바다가 되고
에메랄드보석처럼 반짝이는
파도는 푸르러
어느 화가의 그림이어도
저처럼 아름다우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필력이 아주 좋군요
시는 가능한 경제적인 언어로 승부하시면 좋습니다
화자가 느낀점을 다 설명한다면
독자의 몫이 없어지지요
글을 써 놓고 중복된 단어가 없는지 살펴 보세요
예를 들면 연륙교 그 자체가 다리를 의미 하지요
제목도 다 설명해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상상도 독자의 것으로 남겨 두어야 흥미롭습니다

글의 필력이 돋 보입니다
참고만 하신다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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