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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5) 써바여사와 말도마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852회 작성일 17-06-11 16:50

본문

 

 

 

써바 여사와 말도마씨

 

아내가 계를 들잔다

한번 생각해 보자 했더니 금세 과거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 논게 없다는

씻을 수 없는 과거

30년 앵무새처럼 되풀이 되는

죄인 같은 나는 묵언수행을 해야 한다

 

잘 나가다가도 홱 새끼줄 꼬여버리는

사랑한다는 것은 씨줄과 낱줄

촘촘하게 세모시를 짜는 것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했던 양순이네

땡감 하나라도 건드리면

강아지부터 증조할머니까지 우르르 달겨들었다

몰매 맞았다

 

베갯머리송사로 진보를 권했지만

눈물 한 방울 없이 보수를 찍었다

잠 잘 때도 창과 방패를 놓지 않는

무력으로 제압할 수 없는 저 통뼈 같은 여자

 

암말도 마를 외치는 사내

가만 있어봐를 신봉하는 여자

이른 저녁 분식집으로 들어간다

짬뽕을 시키자 그녀가 자장면을 시킨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말도 마를 외치는 사내
가만 있어봐를 신봉하는 여자///

진보와 보수

딱 맞는 말입니다
전 아무래도 진보인 척하는 보수
아내는 영원한 보수

이러다간 정말 희망이라곤
늘 절벽

ㅎㅎ

갑장님, 반갑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쿠 갑장님 아니신가요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짬뽕과 자장면 같은 부부
물과 기름 같은
진보와 보수가 티격태격 함께 살아갑니다
언제나 고분고분 하나가 될지 땅끝마을보다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조심스럽고 겁이 나서 시를 못 쓰고 있습니다,,,ㅎ 
시가 옹달샘처럼 퐁퐁 솟아나는 테우리 갑장님
겁나 부럽기만 합니다
문득 최 선생님의 시를 감상하다 모처럼 졸시로 써봤네요
감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士可知 없는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선생님 시가 느닷없이 좋아져서 눈 부시다, 합디다.
오래 끄덕끄덕 했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써놓고도 시가 된 것인지 늘 불안불안 합니다
어제 활연님을 뵙게 되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일편단심 시마을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천재시인 활연님이 계시기에
시의 귀감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모두를 분발하게 하고 각성을 하게 하십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친정집 같은 시마을 더욱 사랑하여 주시고
좋은시로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의 세대가 걷고 있는 좁은 길을 넓게 펼치는 고문님께
갈채를 보냅니다. 여의도 예술제에서 반겨주심, 너무 감사 했습니다.
오래도록 곁에 머물겠습니다.
가내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누구신가 한번 뵙고 싶었는데
온화하고 선한 모습에 역시 천상 시인이시구나란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네 오래도록 머무르셔야지요
좋은 시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제에서 반갑게 맞아주심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치 명품 짬뽕 국물을 먹는 듯 긴장감이 적당히 배인
쫀득함에 젖어 맛깔나게 읽고 갑니다

김선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이 어떤 분일까 많이 궁금했는데
뵙게 되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지적이고 어여쁘신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저는 생활시를 좋아하지요
예전엔 하루에 한두 편씩 쓰기도 했는데
참 용감했는데, 요즘은 시 쓰기가 겁이 납니다요 ㅎ
창방에 좋은시로 환하게 밝히시는 라라님
늘 감동으로 감상한답니다
오래 오래 이곳에 계시기를 바라며
문운이 활짝 꽃피우시길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일 아침 선생님의 인성댁을 감상하다 저도 감염 되어
졸시로 써 보았습니다
늘 써놓고도 시이지 넋두리인지 조마조마 합니다
부족하여도 늘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선생님이 계시어
그나마 절뚝거리면서도 시를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날로 젊어지시는 모습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 선한 김선근 시인님, 잘 계시지요?
너무 눈부셔서 어제는 명작을 놓쳤습니다.
모모씨, 모모댁 이런 소재로 쓰시는 것에 있어서는 전매 특허를 내셔도 되겠습니다.
짜장면, 짬뽕보다 더 맛있는 시 있으면 나와보라 하세요.
오늘 노는 막내에게 간식으로 이 시 읽어달라 할 것입니다.

김선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화창하십시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쿠 동피랑 시인님께서 누추한 곳에 왕림 하셨습니다 
동피랑의 파수꾼이신 시인님
바쁜 삶속에서도 시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명품시로
감동케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하시고 정이 많으신 동피랑 시인님
가까이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기만 합니다
올해 안에 꼭 뵙겠습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한국문단에 우뚝 서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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