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다림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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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다림 -박영란
리듬을 타고 까맣게 까맣게
밤은 깊어가고 눈뜨면 우울한
훠이훠이 나만 비겨가는 세월
이글이글 타오르는 고민
미루고 미루어온 삶의 무게
몸과 마음 비우고 나를 본다
우리 만나도 너무 변해서
눈 크게 떠도 알아볼 수도
느낄 수없이 서로 지나칠 사랑
새로운 기다림을 위해
달빛고아도 깜깜한 사랑
다시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사랑이란 무거운 짐 내려놓으리라.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언제나 기다림엔 설램이 있지요
새로운 날이 오면 또 무언가 변한 삶을 기대해 봅니다. 박영란 시인님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 시인님께~~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 찾아 주시어~
힘나는 고운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푸른 하늘 하얀 뭉게구름~
무더위도 가고 시원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시고~많이많이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