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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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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30회 작성일 15-08-25 10:22

본문

 

 

남해에서 소문난 거물급

대풍취객(大風醉客)이 온다는 날 저녁이었다.

드디어 가로등 아래 거뭇하게 가랑이 벌어진 그림자들과

목불인견(目不忍見), 아무나 얼싸안고

뒹구는 취객을 발견했다. 그 취객과 덩달아 춤추다

길바닥에 사지를 벌리고 꺼꾸러진 나무도 발견했다.

정작 이른 초장부터 술 마신 취객은

휩쓰는 대풍취객에 붙들릴까봐 몸 사리며

집을 향해 조심조심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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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그리움님의 댓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25 21:24

泉水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푸르름의 세상에~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잠기며 머물다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셔요~~^^

泉水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푸르름의 세상에~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잠기며 머물다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셔요~~^^